침대 사용 요령 침대를 쓰시면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 쉽게 사용하는 요령 갖고왔으니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비닐포장을 벗기고 사용하십시오 비닐포장을 씌운 채로 사용하게 되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매트리스가 부패되기 쉽고 스프링도 녹이 슬게 되어 수명이 단축됩니다. 2.. 좋은시·좋은글 2008.06.04
꿈속에서 희망 난 야트마한 언덕배기에 비스듬이 오두막 하나 얹어 살고싶고. 멸치대가리 따서 밥알과 비벼 닭모이 주고싶고. 사과 알갱이 뽀닥뽀닥 닦아서 하얀 알은 내가 먹고,껍데기는 돼지 주고싶고. 봄되면 피빛에 물든 산을 올라 목청 돋우고 싶고. 여름되면 숲 그늘에 돗자리 깔고 요리 뒹굴 저리 뒹굴 신나는.. 좋은시·좋은글 2008.06.04
그리운 나의 아버지.. 그리운 나의 아버지.. 아직도 아버지와 하고픈 일들이 너무 많은데... 나누어야 할 사랑도 끝이 없는데... 가을의 손에 안겨 한마디 인사도 없이.. 그렇게 당신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주님의 품으로 가셨습니다 영원히... "백세는 문제없다" 큰소리 치시면서 천년 만년 사실것 같더니... 막내딸 .. 좋은시·좋은글 2008.06.04
따뜻하고 순진한 B형여자.. 하루종일 그 사람이 보고 싶었는데도, 막상 만나면 엉뚱하게 '자주 보는것도 지겹네' 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주는 B형 여자 전화를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그 잘난 자존심 때문에 그냥 휴대폰을 닫아버리고 먼저 전화해 주기를 기다리는 B형 여자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내가 먼저 사랑한다고 말을.. 좋은시·좋은글 2008.06.03
''희망''이란 두 글자 ''희망''이란 두 글자 절벽 가까이 나를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까이 오라고 하셔서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절벽에 겨우 발을 붙이고 서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 좋은시·좋은글 2008.05.28
기억하세요. 혼자가 아니란 것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는 항상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는 그림자에게 잘해 주었고 그림자는 말없이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어느 날, 질투심 많은 바람이 그의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왜 그림자에게 잘해주세요?" 그러자.. 좋은시·좋은글 2008.05.21
감자 수제비 감자 수제비! 퇴근하는 자동차 속에서 갑자기 감자 수제비가 먹고 싶어지는 거 아이가 집에 돌아오자 바로 부엌으로 가서 감자를 믹서기에 넣고 갈았지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니 그냥 짐작으로..... 먹어는 봤거든 밀가루 넣고,, 소금 조금,, 반죽을 했는데.... 아무래도 이상해~ 감자 갈은 물이 너무 많아.. 좋은시·좋은글 2008.05.21
지난한 밤 지새고서 아픈 밤 지새고 발딱발딱 붉은 흙 총총히 밟았더니 중천길에 고물시계만 째칵째칵 섬진 길인가 맨발로 헐떡일 적에 때꾹져 익은 설운 임 간 곳 없고 짙푸른 청산에 세상사 하늘만 높네 불어튼 한발한발 세상길 걷고 걸어서 늘어진 해살이 사르지기 전에 살풀이 산위에 산으로 쌓아서 천년만년 밝히리.. 좋은시·좋은글 2008.05.21
산사에서 푸른 하늘 이고 있는 조계산 중턱 숲 그늘 밟으며 오솔길 걷노라면 산사 계곡물 소리 온몸을 휘감고 돕니다. 솔잎 사이 피어나는 향내 맡으며 멧새 지저귀는 길 따라가면 사바세계 근심걱정 청향되어 사라집니다. 독경소리 은은한 산사 아침은 세상사 헛된 욕심 모두 버리라고 잔잔한 바람결되어 전해.. 좋은시·좋은글 2008.05.21
병들고 오염되지 않은 맑은 영혼같이 여름인가 했더니 아직 봄이야 강물처럼 푸르게 시린 잠을 청하고 나니 아무것도 없는 거리엔 취한 바람의 상처뿐 넋 나간 황소 등에 업힌 병든 새의 울음소리 듣고서야 아픔을 알아서일까 시린 강물도 밤새 찰싹찰싹 제 뺨을 치며 서러워한다. 질척이는 궂은 비 몸살을 앓고 흐느끼는 옹알리쯤 어디에.. 좋은시·좋은글 200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