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 세종대왕의 동상을 보며 무엇을 생각하는가?

 

빗속에서 세종대왕의 동상을 보며 무엇을 생각하는가?

 

2007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후보가 대통령이되면 별의별일들이 생길것이라고 걱정하던

도인들의 기우가 맞는걸까?

요즘 대한민국 세상돌아가는 것을 보면 일리가 있는 것같다.

 

재벌공화국,양극화진행속에  무너져버린 도덕과 철학,

뒤따르는 공직사회부패만연,대다수 서민들의 고통수반...

동창,동기회 모임을 참석하다보면

예전에는 먹고살기바빠서 참석을 못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먹고살기힘들어 참석못하는 친구들이 많다.

 

사진출처:중앙일보

 

빗속의 세종대왕 사진이 인터넷신문을 통하여 눈에 들어온다.

아!세종대왕이시여!!!

대다수 사람들은 세종대왕을 왜 존경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사실 세종대왕은 태종이 만든 신문고를 없애고 백성들이 지방수령들의 탐학과 비리를 고발할 수 있는 수령고소법을 폐지하여 오직 양반들의 편만을 들어 백성들의 원성이 많았다.

그러나 이는 당시의 신분제도를 확고히하여 국가기강을 잡으려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볼 여지가 있다.

 

역사가 세종대왕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단순히 한글을 창제하고 과학기술을 발전시켰으며

대마도를 정벌하여 일본놈들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고 압록강과 두만강지역을 정벌하여

오늘날의 국경선을 만들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세종께서는 백성들의 굶주림과 기아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고 "밥이 하늘이다" 라는 칙명을 내리셔서 밟굶는 백성들을 없이하신 것이니 그 위대함이 더한 것이다.

 

 

세종께서는 "밥이 하늘이다. 밥굶는 백성을 없이하라"는 특명을 내리셨다. 

그래서 지방관들은 황무지를 개간하여 논밭을 만들고 신숙주와 성삼문 등은 농사짓는 법을 담은

농사직설을 지어 전국에 배포했다.

그 결과 전국의 전답은 2배로 늘어났고 수확량도 몇배나 늘어 백성들의 굶주림이 없어졌다.

 

밥이 없고 쌀이 없어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무엇이 인권인가?

거지가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

밥이 없어 배고픈 거지에게 먼저 밥 이외에 무엇이 더 중요하단 말인가?

 

굶주리는 사람을 아무리 위로하고 아무리 동정해도 밥주는 사람이 최고다. 

밥 굶는데 인간답게 살 수 있는가? 개를 아무리 귀여워해도 밥주는 사람을 따르게 마련인 것과 같은 이치다. 

일본우익들의 돈을 받아 북한에 인권을 촉구하는 삐라를 뿌리는 짓(일부 극우보수단체)이나

북한인권법에 목을 매는 짓은 아무 소용이 없다.

정말 북한에 인권을 촉구하려면 먼저 굶어죽는 사람부터 살리고 해야한다.

주민들이 다 굶어죽는데 무슨 얼어죽을 인권인가?

 

삽불(삽질과불도저)정책으로 인하여 서울대 한무영 교수가 이야기하는 신이 주시는 빗물에

4대강사업이 실패로끝날까봐 때아닌 걱정을 하고,국정철학에 청렴과 도덕을 배제한 지도자 밑의

대다수 국민들은 참 고달프다.

우리가 세계1위이며 오히려 선진국에 운영기법을 전수하는 인천공항을 팔아 먹어 일가족이 떼돈벌려고 획책하지만 거기에 넘어갈 국민들은 없다.

내리는 빗속에 세종대왕동상이라도 찾아가 이명박대통령은 세종대왕의 지혜를 배웠으면한다.

 

북한의 밥굶는 사람들을 살려주면 그들이 모두 우리편이 되는 줄 왜 모르는가?

북한주민들에게는 밥이 하늘이고 밥이 곧 인권임을 깨달아야 한다.

북한정권을 대하듯 북한 주민들을 대하면 않된다.

그들이 쓰는 이이제이(以夷制夷)전법을 쓰면 강력한 무기는 바로 밥(쌀)이다.

 

못된 사주와 경영진에 의하여 망신창이가 된 한진중공업의 해고노동자들을 복직시키고 ,반값등록금을 통크게 해결해주면서 최저임금을 인상해주고,MRO시장을 비롯하여 재벌대기업들이 잠식한 중소기업시장을 되찾아준다면 민심(천심)은 절로오는법이다.

빗속의 세종대왕의 동상을 보며 무엇을 생각하는가?

밥이 하늘이고 민심은 천심임을 모르는가?

 

차기지도자들여!그리고 위정자들이여!

포플리즘의 언어 남발의 정치가 아닌 대다수 국민들과 눈물과 웃음의 감동의 정치를 하라!

바로 민심이 답이다.민심이 하늘이다.

 

[첨언]부정부패하고 전쟁을 치루어야 할 검,경,그리고 사법부는 제 밥그릇싸움에 치중하고,도둑질한 저축은행들이 신용평가회사를 만들어 국민들을 신용평가하는 나라,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 직원들이 업무용PC로 주식투자를 하는 나라.모든 부문(유통산업을 비롯한 산업전반)에서 상생경영이 아닌 살생경영이 주를 이루고,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돈!돈!돈!만 제일로 여기고,옆사람이 죽든지말던지 무관심이 판을 치고,정의.도덕,철학은 휴지통으로 버리고 있는 나라.

작금상황은 대다수 민초들 피골이 상접되어가는 중 아닌가?

하늘에서키켜보시는  세종대왕님 피눈물을 흘리시는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