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G스팟 공략' 동영상 공개 비난
'질 입구 5cm 위를 공략하라?' 스페인의 한 방송에서 'G스팟'을 공략하는 방법을
소개해 논란이 일고있다. 이 방송은 'GPS(G-spot Positioning System)'라는 제목으로
G스팟에 대한 의미, 위치, 느낌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내용을 소개하면 이렇다. 지난 1940년대 중반 독일 출신 산부인과 의사 그라펜베르
크는
"여성의 질 입구 앞 1~2cm쪽 작은 콩만한 부분이 자극에 특히 민감하다"고
밝혔다. 이 부위를 자극하면 많은 여성들이 절정에 오르는 과정에서 오줌과는 다른
액체를 '사정'한다는 것.
이같은 내용들을 한 미모의 리포터가 직접 설명하는 과정을 담았다. 그림을 통해
언급된 'G스팟 공략법'은 손가락 터치 기술이나 어느 정도의 질 깊이를 공략해야하는
등의 설명도 곁들여져있다.
방송에서 소개된 내용과 달리 G스팟에 대한 이견은 분분한 상태다. 실제로 G스팟
연구의 권위자인 비버리 위플 박사는 "G스팟을 자극한다고 해서 모든 여성들이
쾌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며 G스팟이 공통된 성감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G스팟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사람에 따라 쾌감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며 오히려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들도 있다. 일부 여성들은 G스팟을 자극하면
배뇨감을 느낄때도 있다.
네티즌들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방송에서 말한 G스팟이
과연 성감대로 인식해야하느냐는 아직까지도 논쟁거리다"면서 "마치 사실인
양
그 내용을 다루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G스팟
이
마치 '쾌감의 결정체'처럼 다뤄졌다"며 방송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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