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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올소맨 2009. 4. 8. 20:24

새로운 스타발굴의 산실, 세계최초 브레이크 댄스 뮤지컬

 

 

브레이크댄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새로운 스타 탄생의 등용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케이블 티비 프로그램 ‘애완남 키우기 - 나는 펫 시즌6’에 출연중인 발레리나 출신 배우 유은혜를 비롯, 싱글 앨범 ‘립(Lip)’을 발표한 가수 ‘소리’ 등 최근 주목받는 연예계 신예들이 모두 이 공연의 출신인 것이다. 현재 방영중인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에 출연 중인 미스코리아 출신(2007년 善) 박가원 또한 지난해 이 공연의 히로인이었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새로 선보일 여주인공 홍현영 역시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발레리나 출신 배우 유은혜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겁다. 2006년 공연부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와 함께해 온 유은혜는 지난 2006년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모티브로 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기업PR광고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케이블프로 ‘애완남 키우기 - 나는 펫 시즌6’에 출연, 시원시원한 페이스와 특유의 엉뚱함으로 현재 많은 팬을 확보한 상태다. 발 빠른 방송연예가는 유은혜의 매력을 일찍이 점쳤다. 이에 현재 유은혜는 다양한 매체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녀는 최근 학여울 무역센터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디자이너 조명례의 캣워크 오프닝을 환상적인 발레 공연으로 장식했으며, (주)쇼비보이 제작영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제)’의 여주인공 캐스팅이 확정된 상태다.

현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에는 널리 알려진 발레리나 유은혜 외에도 많은 보물들이 존재한다. 특히 작품의 포스터에서 유은혜와 어깨를 나란히 한 남자주인공 정영광은 이미 비보이계에서는 알아주는 인물. 정영광은 비보이 그룹 ‘익스트림 크루’의 멤버로서 2006년 일본 후쿠오카 브레이킹 타이틀 배틀 vol.10 우승, 2006년 4월 이탈리아 ‘본 투 더 플로어(Born to the froor)’ 심사위원, 2005년 8월 일본 고베 ‘윈드 원스 웨이(wind one’s way) 심사위언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춤꾼이다.

배우들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기획사인 (주)쇼비보이 측은 즐거운 비명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작품의 홍보담당자는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오는 4월 18일 시작하는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새로 시작하는 공연의 새로운 여주인공 홍현영 등도 눈여겨볼만한 인재”라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공연에서는 현재 유은혜, 정영광이 이끄는 기존 팀 외에 새로운 공연팀이 꾸려질 예정이며, 새로운 팀 역시 큰 활약을 할 예정”이라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유은혜, 정영광, 홍현영 등 주목받는 신예들을 좀 더 가깝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세계최초 브레이크댄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오는 4월 18일부터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오픈런으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