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의 승부 근성, 매일 외국어 피아노 운동 안빼먹어

 

1일 방송된 KBS2 '상상플러스-시즌2'에 윤정희, 남규리, 알렉스, 박현빈이 출연해 알려지지 개인기를 선보이고 입담을 과시했다. 

알렉스와 박현빈은 절대 간지럼을 타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했고 박현빈은 아픔도 못느낀다고 능청을 떨었다.

박현빈은 또 새소리를  낼 수 있다며 병아리 소리를 멋지게 흉내냈다. 알렉스도 돼지소리를 낼 수 있다며 흉내냈고, 이어 윤정희는 출연전에 친구가 '비둘기 수백마리가 날아가는 소리'를 가르쳐 주었다고 말해 모든 출연진들에게 큰 기대를 주기도 했다.

하지만 윤정희는 무릎을 때리는 소리로 대신해 출연진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이어  윤정희는 "우는 연기를 많이 해 실제로도 우울해졌다"고 말했다.

최근 이범수, 남규리, 김범 등과 함께 촬영한 공포영화 '고死 : 피의 중간고사' 가 윤정희의 성격을 바꾸는데 한 몫 했다는 것.

윤정희는 "남규리도 나도 실제론 애교도 많고 밝은 성격인데 역할 때문에 더 차분해졌다"며 "원래 목소리도 중저음이 아니라 하이톤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윤정희는 청순가련형의 이미지와 달리 드라마가 끝나도 쉬지 않고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는 '근성 있는' 타입으로 "아침에는 일어, 중국어, 점심에는 피아노, 오후에는 보이스 트레이닝, 저녁에는 테니스를 치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남규리는 "생일에 3명의 남성으로부터 동시에 대시를 받았다며" "이벤트와 고가의 선물 등을 해주었지만 모두 만나지 않았다"고 깜짝 고백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