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출전이 확정됐다.
박지성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2007-08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지난달 24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풀타임 출전에 이어 소속팀 경기에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카를로스 테베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고 박지성은 나니와 함께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다.
미드필더는 폴 스콜스와 마이클 캐릭으로 결정됐으며 포백은 파트리스 에브라, 리오 퍼디낸드, 웨스 브라운, 오언 하그리브스, 골키퍼는 판 더사르가 출전한다.
한편 라이언 긱스는 후보 명단에 포함됐고 웨인 루니와 네마냐 비디치 또한 부상으로 인해 경기 엔트리 16명에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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