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의 이명박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강한 비판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면서 포털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동욱은 2일 자신의 팬 카페에 ‘그래도 난 우리나라를 사랑하는데…’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이동욱은 “이건 아니다. 아무리 머리를 싸매고 이해하려 해봐도 이건 아니다”라며 “국민을 병신으로 알지?”, “쇼하고 있네” 등의 다소 과격한 표현을 서슴치 않으며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해대 독설에 가까운 비난을 서슴치 않았다.
이동욱은 “야당 시절엔 뼈 조각 하나 나왔다고 검역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둥, 정부 당국자를 교체해야 한다는 둥, 국회에서 광우병의 위험을 설파하시고 난리를 치시던 분들이 이제와서는 근거없는 얘기라며 광우병 괴담이라며 국민들 선동하지 말라고 한다”며 일갈했다.
이동욱은 “우리 국민이 원하는건 100%의 안전이다. 광우병 걸릴 위험이 단 0.1%라도 있으면 수입 안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며 “우리나라 국민 중 누군가가 광우병에 걸려야 정신 차릴 건가?”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이동욱 뿐 아니라 배우 김민선, 김혜성, 세븐, 김희철,서민우, 송백경 등도 이번 광우병 사태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현재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탄행 서명운동이 펼쳐지고 있고 청계천에서 촛불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노무현 대통령의 이전 독도 문제 언급에 대한 동영상까지 다시금 화제가 되면서 이명박 정부 외교에 대한 네티즌들의 불신의 벽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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