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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정준호-최진실 해피웨딩으로 27일 엔딩

올소맨 2008. 4. 28. 04:54

MBC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송재빈(정준호)과 홍선희 (최진실) 의 결혼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7일 방송된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마지막회' 에서는 재빈과 선희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고 떨리는 첫날밤을 맞는 신혼부부 연기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15회 방영분에서는 극중 톱스타 송재빈(정준호)이 자신의 이름이 '장동철' 이며 자신은 옛 연인과의 사이에서 아들이 있으며 사랑하는 연인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런 두 사람의 관계를 말해주는 듯 26일 저녁 진행된 서울의 한 놀이공원 야외촬영장에서 진행된 16부 엔딩 씬에서는 정준호와 최진실의 행복한 웨딩마치 장면이 촬영됐다.

드라마 촬영은 실제 정준호 최진실의 팬들과 놀이공원을 찾은 행락객 들이 한데 어울려  엑스트라로 동참했다..

최진실도 어깨선이 드러나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임하며 진짜 신부같이 수줍어했고  정준호도 어색한 신랑역할을 소화했다. 

정준호와 최진실은 "잊을 수 없는 드라마"라고 엔딩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생에 마지막 스캔들'은 '줌마렐라'라는 신조어를 만들만큼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OST로 사용된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등의 노래들이 인기를 얻어왔다.

'내생이 마지막 스캔들' 에 이어 5월 3일 부터는 오연수, 이동욱 주연의 '달콤한 인생'이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