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up 비타민

코스닥 올들어 두 번째 '사이드카' 발동

올소맨 2008. 4. 14. 16:12

코스닥지수가 미국발 악재로 급락하면서 640대로 내려앉았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0.84포인트(1.66%) 내린 641.03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9시6분2초에는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사이드카 조치가 취해졌다.

코스닥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는 1월22일 이후 올 들어 두번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 제너럴일렉트릭(GE)의 실적 악화로 뉴욕증시가 이달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7.09포인트(1.09%) 내린 644.78로 출발한 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로 낙폭이 확대됐다.

기관이 177억원, 외국인은 1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2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통신서비스(-3.39%), 출판.매체복제(-3.35%), 통신방송서비스(-2.80%), 비금속(-2.63%), 운송(-2.60%), 인터넷(-2.39%), 금융(-2.31%), 화학(-2.28%), 반도체(-2.15%), 일반전기전자(-2.15%)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