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곰탕 1940년 《조선요리》에서는 ‘곰국은 사태, 쇠꼬리, 허파, 간, 곱창을 덩이째로 삶아 반숙되었을 때, 무, 파를 넣고 간장을 조금 넣어 다시 삶는다. 무르도록 익으면 고기나 무를 꺼내어 잘게 썰어 숙즙(熟汁)에 넣고 고추와 파를 넣는다’라는 기록이 있다. 곰국에 밥을 말아 국밥식으로 낸 것을 곰탕이며, 곰탕의 쇠고기는 단백질과 양질의 지방이 풍부하며 쇠뼈에서 우러난 풍부한 칼슘이 성장기 아이들과 여자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여기에 고기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무, 파, 마늘 등을 많이 넣어 비타민과 무기질도 충분한 영양식이다.
나주곰탕은 전라남도 나주의 향토음식으로 나주에서는 약 20년 전부터 나주의 5일장에서 상인과 서민들을 위한 국밥요리가 등장하였으며 이것이 오늘날의 나주곰탕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주곰탕은 다른 지역의 곰탕과 다르게 좋은 고기를 삶아 국물을 만들어 국물이 맑은 것이 특징이다.
쇠뼈는 파의 흰 뿌리와 양파, 마늘을 넣어 24시간 동안 삶아 그 육수로 국물을 만들어 둔다. 사태와 양지머리는 따로 삶아 고기를 결대로 찢어 놓는다. 파의 파란 부분은 가늘게 다져 분량의 재료를 담아 양념을 만들고, 끓는 육수에 삶은 고기와 다진 파를 얹고 양념을 추가한다. 기호에 따라서 깍두기 국물로 간을 해 먹는 것도 좋다. <김옥선> 나주곰탕 요리방법 ① 쇠뼈를 24시간 삶아서 그 육수로 기본 국물을 만든다. - 사골로 고면 국물이 뽀얗게 우러난다. ② 고기(양지, 사태, 목살과 머리고기)는 따로 삶는다. ③ 끓는 육수에 삶은 고기를 넣는다. - 국물이 맑아지며 맛이 살아난다. ④ 고기가 들어간 진하면서도 담백한 진국에 소금간을 하고 양념(대파,마늘,깨,고추가루)을 얹어 설설 끓이다가 손님상에 낼 때 밥을 말아낸다.
나주곰탕의 특징 * 나주곰탕의 고기는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 국물이 시원하고 진하면서 담백한 나주곰탕에는 잘익은 아삭아삭한 깍두기를 곁들여야 제맛이다. 또한 나주곰탕에는 묵은지가 꼭 나오는데 좋아하는 분과 좋아하지 않는 분이 있으니 취향껏 즐기시라 * 나주곰탕은 1그릇에 6,000원 수육은 1접시(200g)에 20,000원이다. * 나주곰탕을 맛있게 먹을려면 다데기를 달라고 떼쓰지 말라. * 특곰탕은 소머리 수육, 우설 부위, 양쪽 볼 부위의 고기를 사용해 끓인 곰탕을 말한다. 쇠고기의 특별한 부위를 이용해 끓이는 곰탕인 만큼 값도 일반 곰탕 보다 약간 비싸다.
나주곰탕 전문점 - 나주한우곰탕(탯자리) | 나주시 과원동 나주시의회 옆 | 061-332-3377 - 노안곰탕 | 나주시 금계동 20 매일시장 골목 | 061-333-2053 - 하얀집 | 나주시 중앙동 48-17 제2청사 (구 나주군청) 앞 | 061-333-4292 - 남평곰탕 | 나주시 송월동 199-4 | 061-333-4665 - 제일곰탕 | 나주시 중앙동 48-11 광주은행 앞 | 061-337-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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