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외식업 전문 미스터리샤퍼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FRMS(대표 민유식)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4개월동안 진행된 ‘외식전문 미스터리샤퍼 양성과정’을 이수한 70여명을 분석한 결과, 투잡을 희망하는 직장인이 2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 직장인은 교사, 교육강사, 웹디자이너, 일반회사원, 가정주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외식기업 관련업무 종사자가 35명으로 가장 많았다는 것.
남녀 비율을 보면, 여성이 40명, 남성이 30명이었다. 특히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도 있어 눈낄을 끌었다.
이와관련해 민유식 대표는 “외식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매우 놀랐다고 한다.”며 “지난 2007년 10월 1기과정에 16명의 미스터리쇼퍼가 배출되자 미스터리샤핑을 희망하는 외식 프랜차이즈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월부터 4개회사 76개 매장에서 미스터리샤핑을 실시했다.
외식기업 서비스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스터리샤핑을 도입하게 되었다는 민 대표는 “과거 외식업 경험과 외식업체 컨설팅 경험을 통해 고객의 불만을 차단하고 고객감동을 통해 단골을 만들어가는 가는 것이 치열한 외식업 환경에서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노하우이다”고 소개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미스터리 샤핑에 대한 정보를 공유키 위해 인터넷카페를 개설해 관련 지식 및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FMS1기 수료생인 정영미씨(예비창업자)는 “외식전문업체인 패밀리레스토랑등을 포함한 다양한 매장에서 실습경험으로 미스터리샤핑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향후 창업시에 큰 도움이 되고 자신감이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외식전문 미스터리 샤퍼 양성과정은 1일 7시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주로 고객만족경영을 기본으로 목적, 진행, 역할, 도입사례등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한 체크리스트 작성, 평가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FMS5기는 오는 2월23일(토) 오후1시30분부터 혜와동 인근에 위치한 프랜차이즈시스템연구소 3층 강의장에서 이론교육이 개설되며, 이후 대학로 소재 유명 한식 전문식당을 대상으로 실습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