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인수위가 발표한 '영어 몰입 교육 '에 대한 패러디가 돌면서 대인기를 끌고 있다.
이 패러디들은 한국의 교육 현실은 무시한 채 영어에 몰빵하는 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풍자한 것이다.
한 인터넷의 인기 커뮤니티에는 이명박 당선인과 인수위를 합성한 포스터 패러디물이 공개됐다. 이 인터넷 사이트의 회원들은 영어몰입 교육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보이며 "영어가 교육의 하나가 아닌 교육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게시판에서는 군대와 영어교육을 묶어 패러디 하면서 영어 몰입교육이 군대 갔다 온 것처럼 아무런 쓸데없는 짓이라고 비꼬았다.
아울러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을 패러디한 소설도 여러가지 버전으로 나오는 등 영어 공교육에 대한 쓴소리를 여러 시각에서 토해내고 있다.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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