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맞춤형 창업 돋보기
창업은 어렵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창업자, 아이템, 입지, 자금이 모두 어우러져야 한다.
이 모두를 갖추어서 시작을 한다 해도 성공을 하기는 쉽지 않다.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하고자 생각해도 일단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해진다. 하지만 차근차근 준비하다보면
어느새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창업이기도 하다. 창업에 필요한 과정을 한 번 살펴보자.
지금 몇 살이세요?
창업을 할 때 쉽게 간과하게 되는 부분이 창업자의 연령이다. 어느 나이에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나이마다 일하기 좋은 업종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 연령이 높아질수록 선택의 폭은 좁아질 수밖에 없다.
20~30대의 경우는 아이디어는 많은 대신 자금이 넉넉지 않다. 때문에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선정해야 한다. 당장 안정적인 수익보다는 장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으로
찾으면 좋은데, 온라인 비즈니스나 무점포 창업으로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으면 쉽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30~40대는 비교적 자금력이 있는 연령으로 업종 선택의 폭이 넓다. 이 연령에서 창업을 할 경우,
주요고객의 연령이 비슷한 업종이 유리하다. 장래성보다는 안정적인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다른 업종과의 차별화 전략이 꼭 필요하다.
40대 이후에는 업종선택의 폭이 좁다. 그동안 모아둔 자금이 있어 창업의 규모는 크게
시작할 수 있으나, 안정적인 창업이 되어야 하므로 유행에 민감한 업종보다는 대중적인 업종을
찾는 것이 좋다. 불황기에는 일반적으로 독특한 아이템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중성이 우선이다. 신선한 아이템이지만 유행에 민감한 아이템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유망업종은 우리가 쉽게 접하고, 보고, 들었던 업종에 많다.
청년창업, 장기적인 로드맵이 중요
청년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왜 창업전선에 뛰어드는가’하는 목표다.
목표를 세웠다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사업계획서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안이 없으면 체계적인 운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업계획서의 내용은 자세하면 자세할수록 좋다.
다음은 제안서다. 운영할 사업의 장₩단점, 시장 현황, 경쟁력, 사업계획 및 전략까지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사업의 시장성과 보완되어야 할 점을 찾아낼 수 있다.
청년 창업에 있어 가장 큰 벽은‘자금’문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자금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중소기업청이나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의 정부기관 창업지원금을 활용할 수도
있으니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점포 창업의 경우에는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좋은 점포를 찾아 나서야 한다. 경험이 부족한 만큼
점포의 입지, 유동인구, 주변상권 구성 등을 직접 본인의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창업, 깊고 넓은 준비가 필수
2010년 한 해에 여성이 설립한 신설법인 수가 1만 개 이상이라고 한다. 2009년보다 11% 증가했는데
그만큼 여성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진입장벽이 낮아졌다고 할 수 있다.
여성창업의 문이 넓어졌다고 해서 무턱대고 창업을 할 수는 없다. 많은 여성들이 경험 부족으로
실패를 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다 사회생활을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주부라면 더더욱 많은 정보를 찾고 연구해야 한다.
아무리 유망한 업종이라도 해당 업종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하다면 성공하기 힘들다.
염두에 두고 있는 업종으로 성공한 사례를 멘토로 삼거나, 창업교육을 받고, 또 예비창업자들과
정보를 교환하는 것도 필요하다. 창업 적성검사도 해야한다.
자신에게 적합한 업종과 성공능력여부를 검토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시니어창업
시니어창업은 퇴직 전 경력을 활용해서 창업을 하는 경우와, 취미를 살려 창업하는 경우,
봉사에 뜻을 두고 창업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퇴직 전 경력을 활용해
창업을 하는 사례가 가장 많은데, 전문직으로 근무경력을 통해 얻은 실무지식이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을 하게 된다. 이런 유형의 창업에서는 자신의 경력과 시장의
트렌드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력보다 취미생활과 연계한 창업을 하고자 할 때는 취미를 전문가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수입에만 집중하다보면 취미가 노동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 자신의 취미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사업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오랜 경험을 사회와 나누기 위해 창업하는 경우는 과다한 이익추구와는 거리가 있다.
결혼식 주례, 복지 도우미, 공부방 선생님 등 자신 있는 분야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찾아야 한다. 인생 2막을 준비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소상공인진흥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니어 창업교육이 진행되고 있다(61p 참고). 시니어들이 서로 만나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시니어 비즈니스플라자’도 지역마다 문을 연다.
가까운 시니어플라자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면 아이템 선정이나
창업에 도움이 된다.
창업, 교육이 우선이다
창업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그저 무턱대고 도전해 성공할 수는 없다.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창업을 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선배들 역시‘철저한 공부’를 비결로 꼽는다.
준비한 만큼 성공에 빨리 다가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정부의 창업자지원 프로그램을 찾아보기 바란다.
가까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강의를 소개받을 수 있다
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도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무료로 운영하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신청자가 많으므로 미리 찾아가 듣고 싶은 강의를 체크하고 신청해야 한다.
그 외에 인터넷이나 창업관련 서적을 통해서도 창업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물론 실질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를 경험자에게 듣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지만, 혼자 짧은 시간 안에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기에는 책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막연하게 느껴지는 창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콘텐츠는 생각보다 많으니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창업자금도 미리 지원받을 수 있어요
창업을 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사실 자금이다. 창업자금은 본인이 직접 마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니어창업이 아닌 경우, 직접 자금을 마련하는 경우는 드물다. 주로 정부기관이나
단체에서 자금을 지원받거나 금융권 기관을 통해 대출받아 창업을 하게 되는데, 익숙하지 않은
금융용어부터 창업자금의 문턱을 높게 만든다.
창업자금은 정부기관을 통해 먼저 찾아보는 것이 좋다. 정부기관의 자금지원은 예산 운용을
시작하는 연초에 신청하는 것이 지원을 받게 될 확률이 높은데, 지원 시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하므로 평소 신용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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