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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이미지에 이색적인 맛을 더하는 유자

올소맨 2011. 4. 9. 01:06

한국적인 이미지에 이색적인 맛을 더하는 유자

 

 

따뜻해지는 날씨에 새로 난 채소들로 밥상이 푸르러질 때, 상큼한 맛으로 식욕을 돋워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이럴때 한국적이면서도 이색적인 유자를 활용한 음식을 찾아보자.
차 형태로 많이 마셔 겨울철에 어울리는 식재료라 생각하지만 상큼한 맛은 봄날 식욕을
돋워주기에 충분하다.


비타민이 풍부해 상큼한 맛내는 유자
보통 비타민은 레몬이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유자 또한 많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100g에 105mg정도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레몬보다 1.5배 많은 양을
갖고 있는 유자는 '비타민의 보고'라고 불리기도 한다. 각기병을 막아주는 비타민B와
피부노화를 억제해 주는 비타민C가 많으며 [본초강목]에는 '유자를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길어지며 뇌혈관 장애로 생기는 중풍에 좋다'는 기록이 있다.


한국적인 이미지에 이색적인 맛을 더하는 유자
기존 유자는 한국적인 느낌의 유자차 형태로 많이 소비되었다. 따뜻하게 먹는것에서 벗어나
찬 유자차를 음료로 내놓은 음식점도 있고, 이미 많은 커피숍에서는 유자차를 기본 메뉴로
다루고 있다. 그런 유자차는 이제 요리에까지 활용되며 그 사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유자가 갖는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이미지가 음식에 들어가면 독특하고 이색적으로 변화되어
재미를 더한다. 특히 한식에서 활용하기 좋은데, 기존의 한식 요리에 유자의 맛과 향이
더해지는 것만으로도 차별화가 가능해 메뉴개발에 도움이 된다.


유자청 형태로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식재료로 활용
유자는 상큼한 맛이 특징이지만 유자 자체만으로는 신맛과 씁쓸한 맛이 많이 나 보통 설탕이나
꿀을 넣어 절인 유자청 형태로 많이 소비한다. 그래서 시중에 나와 있는 유자를 활용한 메뉴들은
대부분 유자청을 이용해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유자청을 활용할 경우, 보존이 쉽고 계절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음식점 입장에서는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유자청의 단맛은 일반 음식에서 설탕을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상큼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을 더해줘 요리를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 수 있다.

 

-외식경영 2011/4월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