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직업·마케팅

2010년 외식업계 메뉴 트렌드

올소맨 2010. 12. 25. 08:26

 

2010년 외식업계 메뉴 트렌드

 

 

올해 전 국민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메뉴는 웰빙을 추구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것들이다. 대표적인 메뉴는 오븐에 구운 닭, 쌀 막걸리, 에스프레소커피, 라멘?돈부리?오므라이스 등

일본 대중식, 수제버거 등이다.


01 웰빙 열풍으로 오븐에 구운 닭 대세
최근 웰빙 열풍이 불면서 튀긴 제품보다는 구운 요리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치킨업계 또한 웰빙 바람을 타고 콜레스테롤의 주범인 기름을 적게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바람에 부합하는 ‘오븐에 구운 닭’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븐에 구운 치킨을

전면에 내세운 프랜차이즈 업체만해도 ‘굽네치킨’, ‘스파이스치킨’, ‘오꼬꼬’, ‘구어스’ 등이 있으며,

기존 치킨프랜차이즈업체들도 오븐에 구운 치킨 메뉴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오븐에 구운 닭에서 한 걸음 더 발전해 비스킷처럼 구운 닭도 선보였다.

비스킷 치킨은 파우더를 묻혀 오븐에 굽기 때문에 튀기지 않으면서도 후라이드 치킨의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치킨과 파가 조화를 이룬 파닭, 양파와 궁합을 이룬 양파닭을 선보이는 등

전 국민의 영양 간식 치킨의 진화가 날로 새로워지고 있어 그 한계가 어디인지 궁금할 지경이다.


02 국민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막걸리
몇 년 전부터 불었던 막걸리 열풍이 올해는 전 국민의 대중주로 자리매김했다. 수많은 주류

중에서도 웰빙 트렌드에 어울리는 술은 와인과 막걸리가 대표적이다. 그 중 우리나라 전통주로

쌀을 주성분으로 한 쌀막걸리는 제조?발효 과정 중 쌀 성분이 그대로 남아있어 영양성분이

뛰어나 웰빙 주류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특히 쌀 막걸리는 맛도 좋고 숙취가 적으면서 다른 주류에 비해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막걸리 주점에서는 특히 다양한 과일을 갈아 넣은 칵테일 막걸리를

 개발해 젊은 층의 주목을 끌고 있다. 복숭아, 파인애플, 키위, 복분자, 석류, 크렌베리 등

천연과일 칵테일 막걸리는 피부미용, 건강 등에 좋아 특히 여성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그동안 막걸리는 중장년층이 등산 후 또는 선술집에서 즐겨 마시는 주류로 취급받았으나

최근에는 젊은층은 물론 외국인들도 즐겨찾는 국민주로서의 위상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03 불황 속 커피전문점 나홀로 호황
불과 1~2년 전만해도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3000원짜리를 먹으면서 커피는 스타벅스에서

3000~5000원짜리를 마시는 여성들을 비유해 ‘된장녀’라고 호도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오피스가에서는 직장인들이 점심식사 후 삼삼오오 떼를 지어 에스프레소전문점으로

발길을 옮기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격세지감(隔世之感)이다.
경기침체로 영세 식당들의 폐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커피전문점이 나홀로 호황을 누리며

점포수를 늘려가고 있다. 스타벅스는 물론이고 카페베네, 이디야 등도 점포수가 300호점을 돌파했다.
커피가 호황을 누리니 베이커리업체, 파스타 업체, 도넛전문점, 패스트푸드업체 등에서도

너도나도 커피를 접목시킨 카페형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전 국민적인 커피사랑이다.

그렇다면 최근 소비자들은 왜 커피전문점을 찾는 걸까? 커피전문점에서는 약속 장소로뿐만

아니라 혼자서도 편안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간단한 요깃거리로 뱃속을 채울 수도

있는 도심 속의 복합문화휴게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04 수제 버거, 수제 햄버거스테이크 등 ‘수제’ 열풍
최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맛을 낸

‘수제’ 음식이 건강한 먹을거리로 인기다.
패스트푸드의 대표주자인 햄버거도 수제버거로 웰빙대열에 합류했다. 수제버거의 대명사인

크라제버거는 현재 국내 80개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로까지 진출하는 등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밖에 롯데리아, 버거킹,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도 수제버거를 잇달아 내놓으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햄버거가 수제방식을 통해 프리미엄화되면서 최근에는 레스토랑형 매장에서 선보이는

수제버거전문점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기농 밀가루로 버거 빵을 직접 만들고,

패티를 구워 다양하게 제공하는 버거에 열광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특히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델리 하인즈버거’, ‘패티패티’, ‘룩앳미’ 등 버거를 전문으로 선보이는

매장이 다수 포진해 있으며, 트렌드 세터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는 버거전문점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수제버거의 인기는 고칼로리에 정크 푸드로 인식되었던 패스트푸드 버거와 달리

매장에서 직접 재료를 만들고 화학조미료, 가공식품 등을 사용하지 않아 웰빙메뉴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서는 수제 햄버거스테이크도 고객들에게 점차 사랑을 받고 있다.


05 일본 라멘, 돈부리, 커리, 오므라이스 등 일본 대중식 국내 속속 진출
올해 메뉴 트렌드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일본 대중식의 국내 진출이다.

돈가스, 우동, 초밥 일색이었던 국내 일식 시장에 카레, 돈부리, 벤또, 오므라이스, 주먹밥 등

일본 대중식 음식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미 2~3년 전 「로바다야서울(ばたや)」, 「텟벤(てっ-ぺん)」 등이 자기자본으로 한국에

직접 상륙한데 이어 최근에는 일본 최대의 이자카야 브랜드 중 하나인 「시로키야(白木屋)」,

일본 규슈라멘 브랜드 「아지센(味千)」, 스시 브랜드 「갓파스시(かっぱ 司)」, 홋카이도의

유명 라멘 브랜드 「산파치(三八)」 등 브랜드가 직접 투자형식으로 국내에 진출했다.

여기에 일본으로 요리 유학을 다녀온 젊은층들이 일본 대중식을 선보이는 전문점을 오픈해

한국외식시장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출처: 월간식당 2010.12월호 中에서

 

창업 정보  

 

프랜차이즈 계약의 필수 성립요건
- 프랜차이즈 산업이 발전하고 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 또한 높아지며 프랜차이즈를 표방한
  유사 프랜차이즈 업들이 하나 둘 등장해 가맹희망자들을 혼란스럽게...[
원문보기]

 

가맹본부와의 상담, 이렇게 하라
- 제2의 인생을 찾아서 창업에 나선 이들에게 창업시장의 문턱은 높기만 하다.
  특히 창업 유경험자가 아닌 초보창업자의 경우 기술, 경험, 인맥, 정보 등
  모든 면에서 불리하기...[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