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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속 대박매장 만들기

올소맨 2010. 12. 6. 08:30

치열한 경쟁 속 대박매장 만들기

 

본사는 거들뿐, 성공은 점주의 몫!
대박매장. 외식업에 몸담고 있는 모두가 그리는 꿈이자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프랜차이즈의 경우도 마찬가지. 가맹점을 선택한 것은 가맹본부의 운영시스템을 활용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꿈을 이루기 위함이다. 때문에 저마다 자신의 취향에 맞고 운영시스템이

잘 갖춰진 브랜드를 찾기 위해 다각적인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다.
업종을 불문하고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외식브랜드들을 시장에 내놓고
경쟁하고 있다. 브랜드마다 적게는 수십개, 많게는 수천개에 이르는 가맹점을 전국에 포진시키고

자율경쟁을 전개하고 있다. 같은 본사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해도 상권, 매장규모, 인구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매출이 차이가 나기 때문.

 

본사 매뉴얼 준수가 성공의 지름길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할 경우 기본적으로 본사의 매뉴얼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외식업 종사자들의 전언이다. 오랜시간을 투자해
얻어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한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뉴얼만 따라도
기본 이상은 한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본사 관계자들은 "사업에 실패한 분들이나 명예퇴직자들이 처음 외식업에 발을 들이면서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것인데, 이들 대부분이 처음에는 본사의 지침을 무조건적으로 따르지만

어느정도 안정세에 접어들면 조금씩 매출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본사 매뉴얼을

소홀히 여기게 된다."면서 "재료값을 조금이라도 더 아끼려 하고 양을 조금씩 줄이는 등

편법을 쓰기 시작하면 곧 하락세로 접어든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입을 모았다.

 

조금 더 투자하면 더욱 큰 수익으로 돌아와..

주요 브랜드별 매출 우수 매장을 살펴본 결과 가장 큰 경쟁력은 '점주들의 적극적인 자세'였다.
가능한한 매장을 지키면서 하나에서 열까지 직접 세심하게 관리하고 직원들에게는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고객들에게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는 등
곳곳에 세심한 손길을 뻗어야 한다는 것이다. 식재료비, 인건비 등 비용관리와 재고관리,
직원관리등 '관리'의 중요성도 적극적인 자세 못지않게 중요한 점주의 자질로 꼽혔다.
특히 매장의 수익률은 다소 낮추더라도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고, 직원들의 월급을 올려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매출증대와 연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대박 매장들의 공통점이다.

 

본사는 탄탄한 하드웨어 제공, 소프트웨어는 점주가 채워야

본사로부터 탄탄한 하드웨어(운영시스템)를 대여해 운영하고 있지만, 결국 활발한 영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는 점주가 채워야 한다.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주변 상권을 분석하고
주요 타깃층에 적합한 마케팅 방안을 찾는 것은 점주의 몫인 것이다.
한 관계자는 "본사에서는 규격화되고 표준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뿐, 이대로만 하면
무조건 성공한다고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맹점에서는 본사에서 제시하는 기준의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지역적 특성에 맞춰 변화시키는 현지화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출처: 월간식당 12월호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