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개봉하는 영화들

첫째 주  

 

킹콩을 들다

개봉일 : 7월 1일

감독 : 박건용

출연 배우 : 이범수, 조안, 전보미, 이슬비, 최문경, 김민영, 이윤회

2000년 81회 전국 체전을 무대로 벌어지는 실화 이야기

 

박건용 감독의 첫 감독 작품이기도 하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국내 영화가

그다지 좋은 결과를 이루지 못했다는 점에서 기대치는 다소 낮은 영화 

단, 드라마와 영화를 누비며 내공을 쌓아온 이범수를 전면으로 내세운 점,

역도 선수를 연기하기 위해서 살을 찌운 조안의 열정,

그리고, 개성 넘칠 것 같은 역도 선수들 

이를 얼마나 잘 버무리고 극적으로 표현해내는 지가 관건.

 

 

둘째 주

 

오감도

개봉일 : 7월 9일

감독 : 변혁, 허진호, 유영석, 민규동, 오기환

출연 배우 : 장혁, 차현정, 김강우, 차수연, 배종옥, 김수로, 김민선, 엄정화, 황정민, 김효진

이시영, 김동욱, 신세경, 정의철, 이성민, 송종기

5명 감독의 에로스에 관한 짧은 고찰

 

 내가 좋아하는 영화인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으로도 기대되는 영화

황정민, 엄정화, 배종옥 등 연기파 배우의 대거 포진과 풋풋한 배우들도 충분히 오감을 자극할 듯.

다만, 여러 편 중 한 편만 유독 튈 수 있다는 옴니버스 식의 영화의 단점과

일관되지 않은 스토리 전개로 다소 산만할 수도 있다는 것이 우려.

 

 

 

죽기 전에 해야 할 몇가지 것들

개봉일 : 7월 9일

감독 : 박성범

출연 배우 : 남궁은숙

자살 하기 전 하루의 일상.

 

우리나라 최초 1인 영화로 온라인에서도 동시 개봉.

자살하기로 결심한 한 사람의 하루 동안의 일상을 조명한 영화로 잔잔하게 진행 될 듯.

다소 지루한 감이 있을 듯 하지만, 의외의 성과를 거둘 수도 있을 듯.

 

 

 

셋째 주 

 

 

차우

개봉일 : 7월 16일

감독 : 신정원

출연 배우 : 엄태웅, 정유미, 장항선, 윤제문, 박혁권

식인 멧돼지와의 사투

 

여름용으로 딱 어울리는 영화

의외로 괜찮았던 시실리 2km의 신정원 감독의 유머코드를 또 볼 수 있을까?

출연 배우 5명 모두 맘에 들지만 그 중에서도 윤제문 최고!!

역시 관건은 긴박함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가와 CG!!!

 

 

 

  아부지

개봉일 : 7월 16일

감독 : 배해성

출연 배우 : 전무송, 박철민, 박탐희

아버지에 대한 감동의 휴먼 드라마

 

중견 배우들의 연기력은 기대할 만.

다만, 초등학생들의 연기력이 관건

예고를 보니 단순히 감동만 주는 영화는 아닌 듯.

간간히 보여주는 웃음 포인트 또한 즐거울 듯

 

 

 

넷째 주  

 

 해운대

개봉일 : 7월 23일

감독 : 윤제균

출연 배우 :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

국내 최초 재난 영화

 

엄청난 배우들의 포진

다들 너무 엄청나서 다소 산만해질 수도 있지만....

역시나 차우처럼, 

이미 변신 로봇 영화까지 제작되어서 높아질대로 높아진 관객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CG가 관건!!

적절한 CG와 감독의 웃음 코드 배우들의 연기력이 조화를 이룬다면 꽤 괜찮은 영화가 나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