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시대, 여름휴가 제대로 준비하기!
이제 곧 7월.
코 앞으로 성큼 다가온 여름 휴가를 발빠르게 준비해야 할 때다.
경기 침체에 고환율까지 겹친 마당에 휴가는 무슨 휴가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년에 딱 한번뿐인 여름휴가를 그냥 흘려보내기엔 너무 아쉽지 않겠는가.
사실 조금만 잘 알아보면 알뜰하고 현명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
여기, 경기 침체와 고환율 속에서 똑 소리 나게 여행상품을 고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리니
‘열심히 일한 당신’ 멋지게 휴가를 즐기시라.
1. 뭐니뭐니해도 ‘올 인클루시브’ 상품이 최고!
고환율 시대에 해외여행이 두려운 이유는 현지에서 쓰는 비용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거꾸로 현지에서 쓰는 비용을 최소화하면 고환율 시대에도 해외여행이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다는 말씀.
그렇다고 이왕 떠난 여행에서 안 먹고, 안 쓰고 궁상맞게 있어서야 되겠는가.
현지에서 쓰는 추가 비용 거의 없이도 잘 먹고 잘 놀고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올 인클루시브’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올 인클루시브’ 상품은 항공, 숙박, 식사, 즐길거리 등이 대부분 포함된 상품으로,
국내에서 상품가만 지불하면 현지에서 추가 비용을 거의 부담할 필요가 없다.
여름휴가에 적합한 올 인클루시브 상품의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바로 PIC나 클럽메드 같은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상품인데
특히 PIC는 괌, 사이판과 같이 한국과 가까운 휴양지에 위치하고 있어 짧은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다녀오기 부담이 적다.
2. 카드만 잘 챙겨도 여행 경비 줄인다!
내 지갑 속에 있는 카드들만 잘 챙겨봐도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다.
각 카드들마다 여행 관련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꼼꼼히 알아보면
내 카드 속에도 여행 경비를 줄여주는 ‘보너스’가 들어 있을 지도 모른다.
여행상품에 대해 무이자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도 있고 최근에는 선포인트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들도 생겨났다.
삼성카드의 경우 자사 여행 센터에서 PIC 상품을 구매할 경우 5% 할인과 함께 디럭스 룸 무료 업그레이드,
리조트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 쿠폰, 그리고 2만우너 백화점 상품권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삼성 알라딘 빅앤빅 아멕스 카드의 경우 포인트만으로 '상하이 관광 + F1 그랑프리 관람' 또는 'PIC 괌 골드 + 스카이 다이빙 체험'등의
레포츠가 가미된 여행 상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우리은행 미인카드의 경우 해외 패키지 및 국제선 이용시 최고 7%까지 할인 혜택을 주며
PIC 리조트 4박 시 1박 무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물론 여행 관련 특화 카드를 가진 경우라면 더 큰 혜택을 노려볼 수도 있다.
또, 특정 여행사를 애용하는 경우라면 그 여행사들의 특화 카드를 만들어 이용하는 것도 여행 경비를 아끼는 방법 중 하나.
국내 대표적인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경우에도 자사 특화 카드를 만들고 포인트 선 결제 서비스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드 이용으로 쌓은 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휴가를 떠나거나,
해외 여행시에는 해외에서 이용한 금액에 대해 포인트를 더 많이 적립해주는 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각 여행사 혹은 카드사별로 각 시기에 따라 진행하는 이벤트 및 혜택을 꼼꼼히 챙겨서 이용하면 조금이라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3. 저렴한 가격에 앞서 내용을 꼼꼼히 살펴라!
여행 상품을 고를 때 저렴한 가격에 '낚였다가' 돈만 더 쓸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저렴한 상품가만 보고 좋아해서는 안 된다. 이유없이 무조건 싼 상품이란 없다. 턱도 없이 싼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
저가 상품을 살펴 보면 항공세, 유류할증료, 기타 선택관광비, 가이드 팁 등 다양한 항목이 불포함사항으로 나와 있는 경우가 많다.
액면가는 싸게 보였을 지 모르나 결국 불포함사항에 나와 있는
비용들을 합쳐 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여행 상품을 살펴볼 때는 상품가만 비교할 것이 아니라 포함사항과 불포함사항 내역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4. 일찍 예약하는 자가 ‘보너스’를 얻는다!
어디 일찍 일어나는 새만 먹이를 먹겠는가, 일찍 예약하는 자도 보너스를 얻으리니.
각 여행사마다 조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어차피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이라면
남들보다 조금 서둘러 예약하고 가격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보너스로 누려 보자.
반대로 남들보다 아주 늦게 즉 마감이 임박한 시점에 상품을 예약하는 경우도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여름휴가 성수기 시즌에는 막바지 '땡처리' 상품을 기다리다
아예 휴가를 못 떠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5. 각종 할인 및 사은 이벤트를 100% 활용하라!
각 여행사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주겠다는데 굳이 마다할 이유가 있겠는가.
잘만 살펴보면 각종 할인 및 사은 혜택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현재 하나투어 경우 자사 개별여행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여행 후기를 블로그와 카페에 올릴 경우 추첨을 통해 1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모두투어는 창사 20주년을 맞아 출석도장 20개를 모으면 20만원 여행상품권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밖에도 각 여행사들과 항공사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꼼꼼히 체크해서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특히 가족들이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경우는 다인(주로 4인 이상, 성인 2명 + 아동 2명) 여행자를 대상으로
각종 할인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자.
6. 패키지와 개별여행을 취향에 맞게 선택하라!
요즈음 여행 상품을 크게 나누자면 모든 일정이 정해져 있는 패키지 상품이 있고, 항공과 숙박 정도만 정해져 있고
나머지 일정은 본인이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개별여행 상품이 있다.
여행 상품 선택시에는 상품가와 목적지만 살펴볼 게 아니라 패키지 상품인지 개별여행 상품인지도 명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여행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어떤 사람은 패키지여행을, 어떤 사람은 개별여행을 선호한다.
어느 것이 좋고 나쁘다고 말할 수는 절대 없으며, 저마다의 개성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짜여진 일정이 있고 가이드가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패키지여행 상품을 선택하고
다른 사람이 짜놓은 일정이 아니라 내 맘대로 돌아다니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자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개별여행을 선택하면 된다.
취향에 맞는 여행 상품을 제대로 정하는 것은 즐거운 여행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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