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故 우승연(26) 사망과 관련, 경찰이 '자살'로 잠정 결론지었다.
28일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송파경찰서 김성완 형사과장은 "타살로 의심할 만한 흔적이 전혀 없고 자살이 확실한 만큼 사실상 자살로 수사를 종결한다"면서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살의 배경이 전 남자친구 가수 A씨의 결별과 관련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故 우승연은 다이어리에 '가족들을 사랑한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고, 숨지기 전 27일 오후 여동생에게는 '미안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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