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청소년공연예술제’ 17일 시작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종합선물세트 ‘2009 청소년공연예술제’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오는 4월17일부터 5월15일까지 한 달간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2009 청소년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 ‘2009 청소년공연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국내외 명작공연과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문화 활동에서 소외받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가족 초청공연’과 자녀들을 위한 ‘문화체험 교육’을 통해 풍성한 문화 나눔 활동 역시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2009 청소년공연예술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제이다. 국립극장은 지난해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인 ‘KB청소년하늘극장’을 건설하며 청소년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청소년들만을 위한 공연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식시켰다. 더불어 미래의 관객이자 고객인 ‘청소년’ 문화지원 사업에 뜻을 같이한 KB국민은행과의 만남이 시작됐고 ‘2009년 청소년공연예술제’ 사업비 전액 지원 및 공동주최라는 결실을 낳았다. 이번 예술제는 관심과 시선을 더욱 집중시키기 위해 종전 두 달 간 진행됐던 축제기간을 한 달로 축소시켰다. 더불어 축제의 장소를 ‘KB청소년하늘극장’으로 특화시켰으며 전 공연은 국립극장 자체기획 작품으로 구성됐다. 평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청소년 관객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전 공연 5천원(청소년), 1만원(일반)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정책을 세우고 6월 중에는 청소년 가무악 공연으로 금산, 김해, 사천, 익산, 태안의 청소년들을 찾아 나설 예정인 것. ‘2009년 청소년공연예술제’의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9 청소년공연예술제’는 4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