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냄비근성을 드러냈다.
"경기에서 빼야 한다"며 스즈키 이치로(시애틀)에 대한 비난을 봇물 같이 퍼붓던 일본 언론이 24일 열린 WBC결승전의 결승 2타점 주인공이 되자 하루 만에 반응이 바뀌었다.
일본 스포츠신문 '주니치스포츠'는 24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승을 한 원동력으로 '이치로의 일관된 언행'을 꼽았다.
이 신문은 "임창용으로 부터 뽑아낸 이치로의 결승 2타점은 일본 야구의 강한 기본를 토대로 상대의 스타일을 주도면밀하게 연구한 결과다"라며 "일본의 중심선수로서 일본 유니폼을 입는 것이 목표다'라는 언행을 계속한 이치로의 리더쉽은 결국 개성이 넘치는 일본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WBC 2연패는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정신적 지주인 이치로가 받는 중압감은 엄청났다"며 "개인 성적이 안 좋지만 그의 존재가 없으면 일본의 우승은 불가능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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