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고 코베어가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수표 조회기도 걸러내지 못하는 10만 원권 위조수표가 서울과 수도권에서 광범위하게 나돌고 있어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서울 은평구에서 화장품가게를 하고 있는 42살 이지연 씨는 지난 19일, 한 남성으로부터 10만 원짜리 수표를 받고 2만 2천 원짜리 영양크림을 팔았다.
수표 뒷면에 이름과 연락처를 받았고 가게에 있는 수표조회기에서도 정상 수표로 확인됐다.
영양크림에다 거스름돈 7만 8천 원까지 건네줬는데, 알고 보니 위조수표였다.
글자와 문양 등 세밀한 부분까지 정밀하게 컬러 인쇄가 돼 있고 수표 왼편에 무궁화 홀로그램까지 넣어 전문가가 아니면 식별하기 힘든다.
올 들어서만 서울에서 94건, 경기에서 52건이 신고되는 등 위조수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피해 상인들은 별다른 보상을 받을 수 없어 울상을 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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