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한 배우 故 장자연씨가 죽기 전 전 매니저 유 모씨에게 남긴 자필 문건이 공개 돼 파문이 일고 있다.
13일 방송된 KBS ‘뉴스 9’에선 故 장자연씨가 전 매니저에게 남긴 문건에는 술접대, 성상납, 폭행, 협박 등 연예계 비리가 낱낱이 공개 돼 시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KBS 보도에 따르면 故 장자연씨는 기획사로부터 술 및 골프 접대, 성 상납은 물론 폭행까지 당하는 등 화려한 연예인들 삶 이면의 비리가 낱낱이 공개됐다.
그러나 방송이 나간 직후 일본에 체류 중인 故장자연 씨 소속사 대표 김 모 씨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며 술자리나 잠자리를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모두 매니저 유 씨의 소행인 것 같다"는 등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이어 그는 "유씨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 4건을 진행 중인데 이에 앙심을 품은 것 같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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