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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미니홈피,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간다' 글에 안타까움 더 해

올소맨 2008. 8. 21. 12:06

 

탤런트 이언(27, 본명 박상민)이 오토바이 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이언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아직 죽기는 이르다'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이 더 해지고 있다.

 

이언은 21일 새벽 1시30분께 KBS 2TV 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에 참석한 뒤 귀가하던 중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 앞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수만명의 네티즌들은 그의 미니홈피를 찾았고, 미니홈피에 글로 남겨진 그의 열정에 안타까움을 더 했다.

이언의 미니홈피에는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간다, 하루하루 노력하며 살아간다, 웃으면서 미친듯이 즐기자, 지금 난 남에게 사랑 받을 자격이 없다, 지금 난 남에게 관심 받을 자격 없다, 독하게 움직이고 스스로와 타협하지 마라'는 등 그의 열정이 글에 고스란히 나타났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의 미니홈피 등을 통해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한 꿈을 꾸길 바란다, 이제 피어가는 꽃이 저무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등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지난 4월 29일 먼데이키즈의 古김민수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자리에 이언이 참석한데다 같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하자 팬들은 더욱 큰 충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