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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분의 '1' 확률, 인종다른 쌍둥이자매

올소맨 2008. 7. 22. 19:39




2008년 7월 12일 독일

독일인 아버지와 가나 어머니 사이에서 인종이 다른 이란성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다.

쌍둥이 아기들 중의 한명은 아버지를 따라 백인으로 태어났으나,

다른 한명은 어머니의 유전을 이어받아 흑인으로 태어나게 된 것이다.

뱃속의 아기들을 받았던 Lichtenberg 병원 의사들은 이렇게 인종이 다른 쌍둥이들이 태어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나

굉장히 드문 케이스로 "백만 쌍 중에서 한 쌍이 될까말까하는 확률" 을 지녔다고 말했다.

현재 아기들은 친자확인 검사까지 받은 상태이며 둘 다 이 부부간의 사랑으로 태어난 자식들로 검증되었다.


그러나 이 특이한 "백만분의 일"  사건은 세계 최초는 아니라고 한다. 몇년 전에 영국에서 이미 발생하였었다.

2006년 10월 25일, Layton 과 Kaydon 형제들이 서로 다른 인종을 가지고 세상에 이미 태어났었다.


그렇지만 의사들은 여전히 이러한 경우는 매우 드문일이라고 주장하며 

백만 쌍중에서 한 쌍이 그럴 수 있을 정도의 확률이라는 데에 무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