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은 20일 독도를 유네스코의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결의안은 독도가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 및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도록 잠정목록 등록 절차를 우선 추진하고,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등과 협의해 전문가 초청과 현지실태 조사 및 연구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결의안은 정부가 학술자료 축적과 보호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할 것을 요구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관련사업에 대해서도 재정적으로 지원하도록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독도는 세계적으로 드물게 화산섬 생성과정이 보존된 자연유산이며, 육지에서 보기 힘든 바다제비, 괭이갈매기 등의 철새 도래지로 300여종의 생물이 살고 있는 세계적인 생태 유적지"라며 "독도가 국제적으로 공인받을 수 있도록 대외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슈·시사·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주의 요구' (0) | 2008.07.26 |
---|---|
백만분의 '1' 확률, 인종다른 쌍둥이자매 (0) | 2008.07.22 |
량차오웨이-류자링 21일 세기의 결혼식 '비용만 15억' (0) | 2008.07.20 |
[포토]문선명 사고 헬기, 대통령과 같은 기종 '1300억원에 구입' (0) | 2008.07.20 |
정시아 '바나나걸' 유력..가수 데뷔 기대 증폭 (0) | 2008.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