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

송강호 '박쥐'서 흡혈귀로 변신 무려 11㎏이나 뺐다

올소맨 2008. 5. 28. 12:19
 

영화배우 송강호가 영화 '박쥐'에서 무려 11㎏을 감량하고 피에 굶주린 흡혈귀역으로 출연해 화제다.

 

송강호는 제 61회 칸 국제 영화제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갈라 스크리닝 참석을 위해 칸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지난 해 연말 시상식 때와는 확 달라져 있었다.

 

몸무게는 확 줄였고 이전보다 훨씬 날카롭고 지적인 모습으로 나타났던 것.

 

그는 우연히 흡혈귀가 되어 살아가야 하는 아픔과 날카로운 섬뜩함 등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결정하고 3개월동안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11㎏감량에 성공했다.

 

작품을 위해 체중감량을 한 것은 처음이라고.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는 불륜과 치정에 도전하는 영화로 국내외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송강호의 상대역으로는 김옥빈이 맡았다. 두 사람과 함께 신하균이 김옥빈의 남편 역할을 맡아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에 이어 박찬욱 감독, 송강호와 다시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