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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오우삼 감독 '1949' 캐스팅 '황진이에 반해 러브콜'

올소맨 2008. 5. 21. 02:58



인기배우 송혜교가 오우삼 감독의 차기작 '1949'에 출연한다.

 

칸을 방문한 송혜교는 20일(현지시간) 오우삼 감독의 차기작인 '1949'(가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자회견 내내 밝은 표정으로 질문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1949'는 중국에서 국민당과 공산당간 내전이 치열했던 1949년을 배경으로 전쟁 속에서 피어나는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리는 영화로  장첸과 송혜교가 사랑에 빠지는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색,계' '적벽대전'을 집필한 작가 왕휘링이 참여한 작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혜교는 "오우삼 감독이 '황진이'를 보고 연락을 해왔다. 올 초에 배역을 제안받았는데 시나리오가 매우 매력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