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따로 산 남녀가 결혼 후 같이 지내는 것이 힘들다"
22살 나이에 이혼을 겪은 연기자 이파니(22)가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 센터에서 열린 Mnet '추적 X-boy friend' 녹화에 참여한 이파니는 "사람간의 이별은 다 같지만 결혼에서의 그것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평생 따로 산 남녀가 결혼 후 같이 지내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파니는 또 "사람과 사람이 둘이 만나는 것보다 100명 대 100명으로 만나는 것이 어렵듯이 가족과 가족의 결합은 쉽지 않고 나 또한 그런 일을 직접 겪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6년 9월 결혼한 이파니는 올해 초부터 별거에 들어가 결국 결혼 1년 6개월만인 지난 5월 6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합의이혼신청서를 제출하고 남편 조수일씨(28)와 공식 이혼했다.
한편 이혼 사유에 대해 데뷔 전 촬영했던 누드 화보집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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