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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알렉스-신애 커플, '아쉬운 퇴장'

올소맨 2008. 5. 5. 01:13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8회'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춰온 알렉스, 신애 커플이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퇴장을 알렸다.

 

두 사람은 알렉스의 첫 솔로 앨범 준비 관계로 동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이들 커플은 이 코너'에 등장하는 4쌍의 커플 중 가장 로맨틱한 애정 표현으로 관심을 받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봄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짧고 강렬하게 왔다가 내년을 기약한다는 것이다. 6주 정도를 함께 해오면서 정도 많이 들었는데..오늘의 행복은 그저 행복으로만 끝나는 감정은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하차를 암시한 알렉스는 자신의 녹음실로 신애를 초대해 어렵게 하차해야 하는 사정을 슬픈 세레나데로 고백했다.

 

이별의 세레나데로 러브홀릭의 '화분'을 부른 알렉스는 자신의 하차를 아직 눈치 못 챈 신애에게 실제 화분을 안긴 뒤 어렵게 고백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신애에게 화분을 선물한 알렉스에게 신애는 "잘 키우겠다"고 대답하며 아쉬운 이별을 맞이했다.

 

네티즌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알렉스커플 예뻤는데 이제 못봐서 아쉽다" "알렉스의 솔로 가수 성공을 위한 신애의 내조를 미션으로 하면 어떠냐" 등의 글을 남기며 알렉스-신애 커플의 하차를 아쉬워했다.

 

한편 오는 11일 방송분부터는 SS501의 김현중과 황보가 커플로 출연해 연하남-연상녀 커플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