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

추성훈 집에 사는 우렁각시는? 여친 '야노시호' 아닌데...

올소맨 2008. 4. 16. 04:51

재일동포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방송 최초로 도쿄에 있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오는 16일 방송될 MBC '네버엔딩스토리'에서 추성훈은 문지애 아나운서 및 제작진을 이종격투기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살게 된 도쿄 집으로 초대해 자신의 침실과 옷 방 등을 공개했다.

추성훈의 집을 방문한 제작진들은 깜짝 놀랐다. 남자 혼자 사는 집 치고는 너무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기 때문.제작진은  ‘추성훈의 집에는 우렁각시가 산다.’고 오해했다. 그러나 곧 우렁각시의 실체가 밝혀졌다. 추성훈에게 격투기를 배우기 위해 고향인 오사카를 떠나 도쿄에서 자리를 잡은 후배가 그 주인공이었다.

졸지에 우렁각시가 되어버린 추성훈의 후배는 “운동 외에도 추성훈 선수에게는 배울 것이 많다. 진짜 사나이다.”라며 “추성훈의 부상완치와 더불어 나도 격투기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추성훈에 대한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추성훈은 후배 덕에 집안일이라고는 유일하게 영수증 정리를 할뿐이라는 사실도 공개된다. MBC ‘네버엔딩스토리’는 오는 16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