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유걸(26)이 본격적으로 연기자 활동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판유걸은 1999년 SBS `기쁜 우리 토요일-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 코너에서 일약 스타가 됐다.
당시 일산 대진고에 재학중이던 판유걸은 학교 옥상에서 독특한 이름에 관한 사연을 공개하며 연예계에 진출했다.
하지만 넉넉치 않은 가정형편과 군입대(육군 논산훈련소 군악대 소속으로 현역 군복무를 해왔고 지난 2006년 3월 14일 24개월 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일반인의 신분으로 돌아왔다.)
등으로 공백기간이 길어진 판유걸은 2006년 3월 제대 후 한 기획사에 소속돼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노력했지만, 이내 방송 컴백을 포기했다.
판유걸은 제대 후 영화 `이대근, 이댁근`에서 중국음식점 배달부 역으로 카메오 출연하기도 했으며 같은 과 한지혜와는 연극 `아침 하늘의 별들`을 공동 기획, 연출하기도 했다.
연기에 대한 꿈을 잃지 않았던 그가 최근 오라클스타와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연기자로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오라클스타 최승종 대표는 "유걸씨의 연기 경력은 입대 전 출연한 시트콤 `행진`이 유일하지만 대학에서 영화예술학과를 전공하며 연기에 대한 실력을 쌓았다. 지금은 실전에 투입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기자로 복귀를 앞둔 판유걸은 존경하는 선배로 배우 임창정을 꼽으며 "제2의 임창정, 게리올드만 같은 배우가 되는 게 꿈"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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