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급등으로 상품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서비스수지 적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수지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23억5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12월 8억1천만달러, 1월 27억5천만달러 적자에 이어 3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하고 있다.
상품수지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한 수출증가율(통관기준)이 18.8%를 나타내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증가율이 27.6%에 이르면서 6억달러 적자를 기록, 두달 연속 적자를 냈다.
그러나 2월 수입증가율이 전달(31.0%)보다 축소되면서 상품수지 적자 폭은 전달의 11억달러에 비해 5억달러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계절적 요인으로 특허권 사용료 지급이 크게 늘어난 데다 운수수지 흑자가 줄어들어 적자 규모가 전달보다 1억1천만 달러 확대된 22억5천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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