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먹거리 베스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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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우동, 아니면 자장면… 휴게소 음식은 그 밥에 그 나물? 천만의 말씀이다. 고속도로 휴게소가 달라지고 있다. 휴게소들은 매년 휴게소 대항 맛자랑 대회까지 열며 새로운 음식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여행객의 입맛 장악에 나선 고속도로 휴게소. 금강산도 식후경, 잘 고른 음식 하나가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지 모를 일이다. 누룽지탕에 영양굴밥까지 보기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사르르~. 보기좋고, 먹기엔 더 좋은 제 4회 휴게소 맛자랑 경연대회 수상 요리 8선.
올해로 어느덧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전국 141개 고속도로 휴게소 중 치열한 지역 예선을 통과한 38개 휴게소가 경합을 벌인 이번 행사에선 지역적 특색을 잘 살려낸 개성 만점 웰빙 요리들이 다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맛 또한 장금이가 울고 갈 정도. 이번 대회에서는 중부고속도로의 산청(하남 방향) 휴게소가 한방버거돈가스로 대상을 받았고, 영동고속도로 용인(인천 방향) 휴게소의 삼합누룽지탕이 금상을 받았다. 또 이 밖에 함양(하남 방향) 휴게소의 연두부 해물 버섯토핑 등을 비롯한 새로운 토속 메뉴 12개가 올해 휴게소 최고의 먹을거리로 선정됐다.
그런데 왜 삼합이냐고? 대신 닭과 해물, 그리고 야채의 궁합이 기가 막히다. 그러니 이것 또한 삼합(三合)일밖에. 용인 휴게소에선 어느 중화요리 집에서도 맛볼 수 없는 별미 누룽지탕을 맛볼 수 있다. 6천원. 금상 수상작.
칼슘과 철분, 비타민 C가 풍부한 깻잎은 피를 맑게 해주는 웰빙 식재료. 깻잎 중에서도 추부깻잎은 잎이 두껍고 색깔이 아름다우며, 향기가 독특하면서도 진한 것이 특징이다. 깻잎의 향이 만두소의 느끼한 맛을 줄여 더욱 담백한 느낌. 4천원. 은상 수상작.
영양가는 높이고 칼로리는 낮췄다. 두부를 주재료로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및 웰빙 음식으로도 그만이다. 5천원. 은상 수상작.
여기에 자연 쑥과 허브를 가미해 식욕을 돋운 것도 특징. 담백하며 쫄깃한 맛이 그만이다. 6천원. 동상 수상작.
또한 몸을 가볍게 하고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고도 알려져 있다. ‘복분자 돈갈비 정식’은 밥, 돼지갈비와 더불어 토종 청외장아찌와 김치, 깍두기를 밑반찬으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하도록 했다. 6천5백원. 동상수상작.
구기자와 둥굴레, 당귀 등을 재료로 한방 소스를 곁들이는데 굴의 담백함과 한방 소스의 구수함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맛·향·영양 모두 일품이다. 6천원. 동상 수상작.
‘언양 불고기 샤브샤브’는 언양 고기를 주재료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그 맛을 어느 정도 보장받은 셈. 언양의 고기는 예로부터 육질이 부드럽기로 유명하다. 고기와 야채를 다 먹은 뒤 전골냄비에 볶아 먹는 볶음밥은 보너스. 6천원. 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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