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 이야기

자신감!! (자기도, 신도, 감동하는 것)

올소맨 2008. 2. 10. 19:03
[학부모님의 이야기] 자신감!! (자기도,신도,감동하는 것 )
 
글쓴이: 진서 아부지 조회수 : 47   07.07.02 00:56

 

 

 

[자신감] : 꿈보다 해몽이 더 그럴 듯 하지요. ^^

[자신감]ㅡㅡ> 칭 찬 

 

자신감이란 단어를 떠 올리는데... 작년에 읽었던 책의 내용 일부인데...

책명과 저자가 생각이 않나네요. 17세의 저자인데...

암튼 한 귀절 인용 한다면,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 있겠는가?"

이런 내용의 꿈과 비전 제시, 동기 부여 등의 내용에 감동받은 책이였어요.

 

음, 낮엔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밤새 비가 내리네요.

지난 새벽에 진서가 기침을 심하게 하더니 토하더라구요.

감기나 몸살은 아니고 배탈이 났나 싶어서 걱정이 됐지요.

 

큰 곰인형을 오빠 진명이가 레스링 스파링 상대로 사용해서 납작해져 진서의 베게인데

진서가 그 베게에 약간의 눈물을 찔끔대며 토를해서 입 주위를 닦아주고 열 체크를 해보니 열은 없어서

등을 도닥거려 주고 다시 재웠지요.

 

아침에 멀쩡하게 일어나서 다행스러웠고 낮 동안에도 아프지 않아 무척 고맙기만 했어요.

저녁엔 나이롱 환자랍시고 죽을 달라고해서 죽까지 먹였지요.^^ㅋ

 

저녁 식사후 그림일기를 할 때 제가 말 했지요.

며칠전 선생님이 진서 그림 일기 잘 했다고 칭찬 많이 했다고 써 주셨던데 하면서

칭찬을 더 해주었더니 신이 나서 그림 일기를 더 열심히 잘 하더라구요.

 

중략하옵고,

아이들은 칭찬이 주식이나 보약과 같아요.

과잉 칭찬은 좋지 않겠지만요.

어른들도 사소한 칭찬으로 기분 좋고 활기를 얻을때도 많잖아요.

애나 어른이나 칭찬 문화가 생활화 되면 좋겠단 생각을 해보며 이만 줄입니다.

제 글 지루하지요?...

 

아무쪼록,장마에 습하고 불편하지만 칭찬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지혜반과 연관된 모든분들 7월의 시작인데 한 달 마무리까지도 잘 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하절기 휴가 계획 잘 만들어 행복한 여름 되세요.

저는 아직 날자와 기간은 미정이지만 장마 끝 무렵쯤 출장겸 일본국 여행 다녀 올 계획이 있어요.

명분이 출장이라 아이들과 같이할 수 없는게 많이 아쉽네요.ㅡㅡ;;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진서야가 월요일날 오더니 귓속말로 조금 토했었다고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이따가도 아프면 조금 누워있겠다고.. 안하던 발표도 조금씩 늘어가고 내성적인 진서가 자기표현이 늘어난 듯 해 저희도 기쁘답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07.07.03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