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형이 다른 혈액형보다 심장이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다.
A, B, AB형인 사람은 O형인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 관상동맥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루 키(Lu Qi, Harvard Medical School, Boston, MA)박사와 연구진은 약 9만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20년간 동안 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심장질환 발병률이 가장 높은 혈액형은 AB형이며, O형인 사람에 비해 23%의 증가했고 B형인 사람은 15%, A형인 사람은 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혈액형별의 발병률을 알아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혈액형을 바꿀 수는 없지만 위험요인을 안다면 식사나 운동 등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지켜 그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연구자는 강조한다.
A형은 혈관을 막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의 증가와 관련 있으며, AB형은 혈관 염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 전문 저널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8월 14일 발표됐으며 사이언스데일리 뉴스 등에도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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