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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 트위터와 입소문

올소맨 2011. 7. 23. 02:30

소셜네트워크 트위터와 입소문

 

입소문 = 트위터가 되어버린 시대

사실 입소문하면 지구상에서 대한민국을 빼고 논의가 어렵다. 보도기사를 참고하면
전세계에서 입소문에 의지하고 신뢰하는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가 다름 아닌 대한민국이다.
세계 1위다.(참고자료: 조선일보 곽창렬 기자 보도자료/2007년 10월 23일)
 
'입소문=트위터'인 시대가 되었다. 이제 구매력이 높은 20~30대 중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비록 매일 같이 사용하지는 않아도 트위터 자체를
의식하고 있고 하루 수십 차례 글을 올리는 이른바 헤비 유저들의 수치도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보게 되면 각종 상품을 소개하면서 트위터 로고와 함께 트위터 주소를
노출시키며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이제 일방적인 홍보를 진행했던
과거의 방식에서 소비자끼리의 정보 공유에 기업 스스로 참여하지 않으면 안되는 커뮤니케이션의 
시대가 되었다. 그 중심에 SNS, 즉 트위터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트위터는 갈수록 많은 사용자를 모으고 있는 것일까.

 


개인과 개인의 만남이 확장된 커뮤니케이션으로 진화
위의 이미지는 누구나 어린 시절 한 번쯤은 만들어 놀았을 법한 종이컵 전화 장난감이다.
두 개의 종이컵에 각각 구멍을 뚫고 실로 연결하여 서로의 대화를 듣고 말하던 대화의 전달 방식이다.
그림 속의 기다란 실이 바로 트위터다. 지금은 저렇게 하나의 실이 아닌 수십 수천개의 실로
각각의 사용자를 연결하고 있다.
 
저 컵전화로 단둘만의 대화가 기존 광고의 방법이었다면 이젠 수많은 소비자들이
서로의 목소리를 내는 하나의 장터가 마련된 것이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정보들이 오가면서 사용자들은 나와 같은 입장의
`평범한 경험자`가 추천하는 정보와 상품에 많은 신뢰를 보내게 되었다. 상대적으로 기존의
광고에 보내는 신뢰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이를 보다 못한 대기업 
중견기업들이 그 대화의 장에 뛰어 들기 시작한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개인과 개인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정보 전달이 점차 강화될 것이며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거대 광고매체(TV, 신문, 라디오, 인터넷 포털 사이트)는
점차 그 기능에 많은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이제 개인식당이나 매장에도 트위터를 운영하며
기업 스스로 홍보를 개시하는 경우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