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소화력 높이고 개운하게 마무리 해주는 찌개
고기 먹은 후에도 밥과 찌개 먹는 경우 많아
찌개는 냄비 등에 고기, 채소, 두부 등을 넣고 된장, 고추장, 간장, 젓국 등과 갖은 양념을 하여
국물이 많지 않게 끓인 반찬이다. 한국인 밥상에서는 국과 함께 없어서는 안 될 찬 중의 하나.
한국인은 국과 찌개 때문에 숟가락을 애용할 정도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선호해왔다.
마찬가지로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고난 후에도 꼭 밥과 찌개를 시켜 먹는다. 그렇게 해야
식사를 했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때문에 고깃집들은 대부분 찌개를 메뉴에 포함시켜 놓는다.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이 가장 널리 이용되며 시중에서 판매하는 된장, 고추장을
구입해 끓이는 곳도 있으나 직접 담근 장으로 정성껏 끓여내는 곳도 종종 눈에 띈다.
된장, 김치 등은 고기 소화력 높여
하지만 찌개가 단순히 고기를 먹고 밥을 먹기 위한 반찬의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된장의 경우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 돼지고기의 소화를 돕는다.
김치 또한 돼지고기의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한다. 김치는 발효과정에서 돼지고기의 소화를 도와
궁합 맞는 짝궁 음식으로 유명한 새우젓과 비슷한 소화효소가 생성된다.
단백질이 소화되면 단백질분자 속의 펩티드결합이 가수분해되어 아미노산 또는
펩티드 혼합물을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단백집 분해효소인 프로타아제가 필요하다.
김치는 발효하며 그 과정에서 많은 양의 프로타아제가 생성된다.
고깃집에서 찌개가 흔한 메뉴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손님이 이용하는만큼
조금만 신경쓰면 손님의 건강까지 챙기면서 훌륭한 사이드메뉴 역할을 할 수 있다.
고깃집이니만큼 고기를 상품화하고 난 파육 등을 넣어 색다른 맛을 주어도 좋겠다
맛있는 찌개는 음식점을 차별화하는 요소로 이용할 수 있다.
저녁에 고기를 먹고 난 뒤뿐만 아니라 점심메뉴로 손님을 모을 수도 있다.
출처: 월간외식경영 2011년 3월호 책속의 책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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