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안지위 | 출판사 디자인하우스
뜨겁고 강렬한 북경이 우리를 맞이한다! 방송작가 시절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오가던 북경에 2005년 홀연히 정착해버린 안지위의 『모던 북경 B』. 세계를 움직이는 다이내믹한 중국의 심장부인 '북경'을 '건축', '예술', '문화' 코드로 즐겨본다. 1995년 처음 북경을 방문한 이후 10여 년간 드라마틱한 변신을 하는 중국을 '여행자'가 아니라, '생활인'으로서 경험한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하면서부터 중후한 노년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발랄한 청년의 이미지로 변신한 뜨겁고 강렬한 북경을 만날 수 있다. 자금성, 천안문, 그리고 만리장성만으로 북경을 안다고 여기는 우리의 오랜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북경 여행을 새롭게 디자인하도록 이끌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모든 것이 혼재된 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변하는 베이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심어준다. 중국이 자랑하는 오랜 정통 위에 생동감 넘치는 젊음의 활력을 쌓아올려 낮과 밤을 가릴 것 없이 핫한 베이징에서의 모던 라이프를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지하철 노선도로 만나는 베이징 관광 명소> 등을 수록하여 베이징을 여행하는 코스를 짜는 데 도움을 건넨다. |
저자 안지위
방랑세포의 싹이 튼 건 초등학교 때였다. 주말 밤이면 차에 태워져 어디론가 실려 갔다. 눈을 떠보면 월악산에 있기도 했고, 강원도 산골 어딘가를 헤매기도 했다. 방송작가로 일하면서도 유독 여행 관련 프로를 많이 했다. 울릉도에서 타고 나오던 헬기가 북방한계선을 넘을 뻔한 일, 서해안 1000피트 상공의 바람을 고스란히 맞으며 경비행기를 탄 일이 가장 아찔했다. 열기구에서 내려다본 터키 카파도키아의 감동도 잊을 수 없다.
베이징에 간 건 순전히 ‘말’ 때문이다. 청화대, 대외경무대에서 중국어를 배웠다. 그러다 교민지 <좋은아침>을 만났고 ‘안 작가’는 ‘안 국장’이 돼 베이징에 눌러앉아 잡지를 만들었다.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는 ‘메신저’가 되었다. 한때 몸담았던 SBS와 MBC 라디오에 중국 소식을 전했고, 경향신문에 ‘음식일기’라는 칼럼을 쓰기도 했다. 틈틈이 한국방송작가협회지에 중국 방송계 소식을 기고하고 있다. <내몽고의 한인들> <환경스페셜>처럼 사람과 자연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써오고 있으며 엄마가 된 후에는 육아방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 중국의 심장, 베이징에 한걸음 더 가까이
모던 건축 Modern Architecture
건축, 베이징의 삶을 변화시키다
뉴 베이징을 대표하는 얼굴, CBD와 SOHO
CBD의 떠오르는 명물, 스마오톈졔(The Place)
21세기 베이징 관광의 메카, 올림픽공원
만리장성에 숨겨진 건축 박물관, 코뮌 바이 더 그레이트 월(Commune by the Great Wall)
* 중국 건축 속의 한국인, 승효상을 만나다
건축 기행 요지로 급부상한 베이징
톈안먼광장에 내려앉은 UFO, 궈쟈따쥐위안
명물에서 흉물로 전락한 CCTV 신청사
*18세기 베이징의 모던 건축, 위안밍위안
모던 아트 Modern Art
예술의 ‘아우라’를 휘감은 베이징
예술특구 1번지, 송좡
예술을 생산해내는 공장, 798
798에서 뻗어 나온 예술구, 지우창과 차오창디
초원 위의 예술특구, 환티에
판매와 거래 위주의 화랑가, 관인탕문화거리
중국 현대미술의 오늘을 만나다 - 중국미술관, 진르메이슈관, 홍먼화랑
모던 라이프 Modern Life
베이징, 차이나 모던 라이프의 심장부
접속 올드 & 뉴! 세월의 품격과 젊음의 활력이 만난 베이징 핫 스트리트
오래된 미래, 난뤄구샹
베이징 속의 베이징, 스차하이
베이징 속 추억의 섬, 중러우와 구러우
* 새롭게 단장한 원조 젊음의 거리, 산리툰
식객(食客)을 부르는 맛있는 베이징
영혼의 허기를 달래는 솔 푸드(soul food), 카오야와 자장면
혁명을 팝니다, 레드 캐피털 클럽 & 레지던스
황실 마케팅의 진수, 쟈징두궁중연회와 바이쟈따위안
소수민족의 문화를 맛보다, 아판티 뮤직 레스토랑과 마지아미
* 중국을 이해하는 첫 번째 관문, 중화민주위안
* 눈물 쏙~ 나게 맵다! 맛있는 거리 구이졔
베이징에서 즐기는 문화 체험
중국 문화의 정수 ‘경극’을 경험하다
- 메이란팡따쥐위안, 후광후이관, 라오서차관, 리위안쥐창
중국 영화와 만나는 두 가지 방법
- 따관러우극장과 중국영화박물관
베이징의 음악 감상 명소
- 궈쟈따쥐위안, 베이징콘서트홀, 중산공위안인웨탕, 진판인웨팅
베이징 특색 쇼핑구
유서 깊은 시장통, 따자란에서 류리창까지
중국 최대의 만물 시장, 판쟈위안골동품시장
부활한 가구의 메카, 가오베이뎬쟈쥐스창
* 지하철 노선도로 만나는 베이징 관광 명소
* 한눈에 보는 모던 북경
출판사서평
왜 우리는 이런 베이징을 여태 모르고 살았을까?
우리에게 베이징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베이징하면 아직도 반사적으로 자금성, 천안문, 만리장성 등의 오래된 이미지를 떠올린다. 많은 여행 안내서들이 있지만, 책 속에 있는 베이징은 10년 전이나 요즘이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모던북경』은 ‘사람들 머리 속에 각인되어 있는 베이징에 대한 이미지와 현실의 간극을 좁히고 싶다’는 의도에서 시작된 책이다. 저자는 1995년에 처음 베이징 땅을 밟은 이후, 10년이 넘게 중국을 오가며 드라마틱한 변신을 하고 있는 중국을 여행자가 아니라 ‘생활인’으로 목격하고 경험했다. 방송 작가와 잡지 기자로 일하면서 베이징 구석구석을 돌아다닐 기회를 얻었고, 그렇게 발견한 베이징의 흥미진진한 새로운 얼굴을 여러 매체를 통해 알리는 일을 해왔다. 저자는 모든 것이 혼재된 채 전 세계 그 어떤 곳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다이내믹 차이나의 심장부’ 베이징을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라고 말한다. 여행은 언제나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선택’의 문제이기도 하다. 똑같은 것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것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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