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서 진행된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 전 추모행사에서 양희은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좋아했던 '상록수'을 불러 조문객들을 감동시켰다.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를 맡은 추모행사에는 양희은 외에도 YB(윤도현 밴드)는 ‘후회없어’를, 안치환은 ‘마른 잎 다시 살아와’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을 불러 깊은 애도를 표했다.해바라기가 당초 ‘사랑으로’를 부를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김제동은 사회를 진행하다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오후 1시부터 치러지는 노제는 여는 마당, 조시, 조창, 진혼무의 순서으로 구성돼 30분간 진행된다. 정부와의 의견 조율로 대나무에서 PVC로 교체돼 화제를 모았던 2,000여개의 만장은 노제에서부터 함께 한다. 노제의 진행은 도종환 시인이 제관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며 조시는 안도현 김진경 시인이, 조창은 안숙선 명창이 맡았고, 고인의 영혼을 달래는 진혼무도 진행됐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이 경복궁 앞에서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또다른 영결식을 진행했다.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 아빠로 출연한 맹봉학이 사회를 맡았고, 시민악대는 ‘아침이슬’ ‘솔아 솔아 푸르는 솔아’를 연주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노제를 마친 장의행렬은 도보로 서울역 분향소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국민장의 모든 공식행사가 마무리 되고 이후 故노무현 前대통령의 유골은 시민들의 메시지가 담긴 노란 리본과 현수막이 수놓인 수원시 영통구 연화장 승화원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화장된다.
유해는 이날 오후 9시께 다시 김해 봉하마을로 돌아와 봉화산 정토원에 임시 안치됐다 49재를 마친 뒤 장지를 정해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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