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김태희 이상형은 김승우.. '뜨거운 애정씬은 이병헌과~'

올소맨 2009. 5. 14. 04:26

12일 열린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희가 이병헌과의 뜨거운 애정씬을 무사히 마쳤고(?), 이상형으로 김승우를 지목했다.

이날 김태희는 “NSS요원으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려고 액션스쿨도 다니고 체중도 2~3킬로그램 정도 감량했다. 평소 먹는 건 스트레스 안 받고 마음껏 먹는데 이번 ‘아이리스’를 준비하면서는 나름대로 운동도 하고 식사조절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장 힘든 액션 장면 촬영을 아직 못했다”며 “여자 둘이 죽기 살기로 싸우는 모습들은 이전에 보여드리지 않은 새로운 모습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애정씬에 대해 “이병헌과의 강도 높은 애정씬이 많아 부담이 됐지만 경험 많은(?) 이병헌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었다”고 수줍게 밝혔다.

두 사람의 애정씬은 ‘서로 진짜 사랑하는 것이 아닌가’느낄 정도로 뜨거웠다는 후문.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은 “지금껏 했던 작품들 중에 가장 진지하게 준비한 작품이 될 것 같다”며 “끝까지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 가을에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대해 유머러스하고 편안하게 대해주는 김승우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