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전현무-이채영, 떠오르는 예능 MC

올소맨 2009. 5. 9. 04:36

KBS ‘스타 골든벨’의 새로운 MC로 발탁된 전현무 아나운서와 배우 이채영이 차세대 예능 MC로서 주목받고 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2006년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으며, 일찌감치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는 KBS 입사 전, YTN에서 앵커로 활동하여 시사적인 감각은 물론 재치 있는 말솜씨와 끼를 두루 갖추고 있는 전천후 아나운서다.

또한, 이러한 자신의 재능을 살려 예능 전문 MC로서의 경쟁력을 부각시키며 현재 KBS 2TV ‘비타민’, ‘영화가 좋다’ MC뿐만 아니라 KBS 2라디오 ‘전현무의 프리웨이’ 의 DJ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배우 이채영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차세대 유망주로 영화 트럭(2008), 드라마 마녀유희(2007) 등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서 사일라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채영은 최근 생활가전기업인 리홈과 여름 최고의 익스트림 스포츠 에스보드의 모델, 그리고 2009 SK 와이번스걸로 선정되는 등 광고계와 연예계 모두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타 골든벨’의 MC로 전격 발탁 돼 지난 4월 20일 첫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친 전현무와 이채영은 첫 녹화에서 귀여운 실수를 연발 하며 방송 1회 만에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보 해 시종일관 큰 웃음을 주었다. 특히, 새 코너인 ‘내 사전 내 곁에’에서는 짧은 콩트를 선보이며 시트콤 연기자 못지않은 익살스러운 연기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정통 오락 프로그램의 진행은 처음 맡아 설렌다며, “한국 야구처럼 다들 ‘될까? 될까?’ 했지만 결국 되고 마는 뚝심을 가진 MC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채영은 8일 KBS ‘뮤직뱅크’에서 1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에반과 함께 사랑의 아픔을 나누는 연인으로 등장하며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연기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