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

김영호 "아내의 거짓말에 속아서 결혼!?"

올소맨 2009. 5. 4. 04:49


배우 김영호가 아내의 거짓말에 속아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김영호는 “여자를 사귀어 본 적이 별로 없었는데 워낙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가끔씩 연락을 끊고 훌쩍 떠나곤 해 아내에게 상처를 줄 것 같아 헤어지자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호는 “아내가 ‘나는 당신이 너무 좋다’며 ‘무슨 일을 해도 좋으니 3일 이상 연락만 끊기지 말라’고 먼저 프러포즈 했고 ‘이 사람과 살 운명인가보다’라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영호의 아내는 결혼 다음 날부터 하루도 참지 못했고 이유를 물어봤더니 “결혼할 때는 무슨 얘길 못 하냐?”고 말했다는 것.

한편 이날 ‘놀러와’는 기러기 아빠 스페셜로 꾸며져 가수 유현상과 김태원, 배우 이광기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