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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발레 프로젝트’

올소맨 2009. 3. 26. 01:04

 

유니버설이 펼치는 사랑

 

 

유니버설발레단은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이하여 한층 성숙된 국민 발레단으로 거듭나고, 그동안 관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라 바야데르’를 무대에 올리며, ‘국민발레 프로젝트’란 모토 하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3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는 ‘라 바야데르로 시작되는 발레 엘 시스테마’, 두 번째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 세 번째로는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하는 암환우 초청’이다.

<국민발레 프로젝트 ①>
‘라 바야데르’로 시작되는 발레 엘 시스테마!’- 발레를 꿈꾸는 제2의 ‘두다멜’
‘구스타보 두다멜’은 베네수엘라 빈민층 소년이었으나 세계적인 지휘자로 성장한다. 그를 음악가로 키운 것은 빈민층 청소년에게 총 대신 악기를 들게 한 ‘엘 시스테마 (El Systema)’ 운동이다. 그가 이끄는 ‘시몬 볼리바르 유스 오케스트라(SBYO)’의 공연 이후, 두다멜과 ‘엘 시스테마’ 운동은 전세계 문화계의 핫 이슈였다. ‘엘 시스테마’ 운동은 빈곤에 찌든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총 대신 악기를 쥐어주며 이들을 예술가의 길로 이끈 베네수엘라의 대안교육제도다. SBYO 역시 이 운동이 만들어낸 200여 개 오케스트라 중 하나이며, 두다멜은 이 대안교육을 통해 빈민층 아이에서 세계적인 지휘자로 성장한 음악가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발레엘시스테마(Ballet El Systema, 저소득층 발레교육 시스템)’캠페인을펼친다. 저소득층 청소년을 공연에 초청하고, 희망자에 한해 발레단 탐방을 거쳐, 미래의 발레인을 꿈꾸는 재원을 찾아 그가 꿈을 이룰 때까지 발레 장학금 전액을 지원한다. 문훈숙단장은 “발레 엘 시스테마는 사회적 의미가 있고, 장기성 프로젝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정성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 뜻 깊은 프로젝트에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손잡을 기업체나 개인복지가가 계시다면 더욱 빛이 날 것 같습니다.” 라고 포부를 전했다. 현재 KB국민은행에서 1천만원을 기부하여 이 프로젝트의 첫번째 파트너가 되었다.


<국민발레 프로젝트 ②>
- ‘유니버설발레단의 아름다운 가게, 자선바자회’
유니버설발레단은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4월 4일 자선바자회를 연다. 이 날 행사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리나, 발레리노가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과 나누는 자선바자회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리나, 발레리노의 소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따뜻한 나눔의 감동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국민발레 프로젝트 ③>
- 유니버설발레단과 올림푸스한국이 함께하는 암환우 가족 200명 초청!
유니버설발레단과 올림푸스한국은 4월 16일 ‘라 바야데르’ 리허설 공연에 암환우, 가족 및 의료진 총 200여명을 초청한다. 이것은 타이틀 스폰서인 ‘올림푸스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위암, 대장암 예방 캠페인인 ‘체크앤스마일’ 활동 일환이다. 암환우의 투병 의지를 북돋우며, 뒷바라지로 문화 혜택에 어려움을 격는 환자 가족들에게 문화 공연을 통해 희망과 즐거움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