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원도 동해안에 새우와 비슷하게 생긴 곤쟁이떼가 해안가로 밀려와 잡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 사람들로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곤쟁이는 새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종 자체가 완전히 다르며 물 회로도 먹을 수 있고 젓갈도 담글 수 있다. 크기는 2cm정도로 작으며 주로 오징어와 가자미 등의 먹잇감이다.
곤쟁이떼가 몰려온 것은 산란철을 맞아 강한 조류에 떠밀려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보통 1월에서 3월이 산란기인데 군집을 이뤄 서식한다.
곤쟁이떼의 갑작스런 출현은 울진 원자력 발전소의 취수구를 막아 발전을 중단시키기도 하는 등 동해안에서 불규칙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산란기를 맞아 군집을 이룬 '태평양 난바다 곤쟁이'가 조류에 밀려 해변까지 올라온 것으로 보고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때아닌 즐거움을 맛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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