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과속스캔들'이 26일 누적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지난달 3일 개봉한 '과속스캔들'은 개봉 54일째인 26일까지 전국 701만8천명이 관람했다.
국내 영화 중 관객 700만명을 돌파한 영화는 지난 2007년 8월에 개봉한 '디 워'(심형래) 이후 17개월만이다. '디 워'는 최종 관객수 805만명이었다.
지금까지 관객 700만명을 돌파한 한국 영화는 '괴물'(1천302만명)을 비롯해 '왕의 남자'(1천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천175만명), '실미도'(1천108만명), '친구'(813만명), '디 워', '웰컴 투 동막골'(801만명), '화려한 휴가'(731만명) 등 모두 8편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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