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전갈 여왕'이란 별명을 가진 30대 여성이 '전갈 입속에 오래 넣기' 세계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자신의 '전갈과의 동거' 최장기록을 깨기 위해 재도전에 나서 화제다.
'전갈 여왕' 칸차나 캣캐우(39)는 22일 태국 남부 휴양지인 파타야의 한 관광업소에서 맹독의 전갈 한마리를 입속에 넣고 2분3초간 버텨 이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현지신문인 '네이션'이 전했다.
칸차나는 참석한 기자와 관광객들에게 "여러분이 이걸 대단한 것으로 여긴다면 다음에는 여러분을 경악하게 만들겠다"며 두번째 도전 '전갈과 동거'에 들어갔다.
그녀는 2002년 유리관 속에서 전갈 3천400마리와 32일간 동거해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이번에는 전갈 5천마리와 33일간 동거할 계획을 세운 칸차나는 "기록을 깨기 위해 수년간 별러왔다"면서 자신은 동물을 사랑하며 정신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 같은 도전에 나선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2006년 7살 연하의 '지네 왕' 분타위 시엥옹과 결혼해 화제가 됐었다.
남편인 분타위는 2003년 1천마리의 지네와 28일간 동거해 이 부문의 세계기록 보유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두 사람은 기네스북 기록을 세운 후 함께 여행할 기회를 가지면서 사랑에 빠져 '평생 동거'를 약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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