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

정준하, 김시향 "서로의 앞길을 막지 말자" 프러포즈 거절

올소맨 2008. 12. 15. 00:32


개그맨 정준하가 모델 겸 방송인 김시향의 프러포즈를 거절해 당황케 했다.

최근 MBC드라마넷 '식신원정대' 녹화 중 정준하와 함께 팀을 이뤄 맛 집 주방 체험에 나선 김시향은 손수 재료를 준비하는 등 평소 감추어 뒀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음식점 사장에게 음식솜씨에 칭찬받아 기분이 상기된 김시향은 MC 정준하에게 "시집가도 되겠냐"는 장난 섞인 프러포즈를 했고 정준하는 "서로의 앞길을 막지 말자"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뜻밖의 반응에 당황한 김시향은 "나도 마음에 없다"고 반격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1년을 함께해 온 환상의 호흡을 자랑. 뛰어난 음식 솜씨를 뽐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