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달팽이 리메이크 " 이적 격려 큰 힘됐다!"

발라드가수 테이가 패닉의 ‘달팽이’를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5집 ‘더 노트(the note)’를 발표하는 테이는 패닉의 히트곡 ‘달팽이’를 리메이크해 10일 선공개했다.

테이는 ‘달팽이’ 보컬 녹음 당시 촬영 장면을 동영상으로 편집해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테이는 “곡을 만든 이적 선배께 음원 사용 허락을 받았다”면서 “이적 선배님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소 좋아하던 이적 선배님의 곡을 전혀 다른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단순히 멜로디를 차용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원곡을 충분히 재해석해 전혀 다른 장르의 새로운 곡으로 탄생시켰다. 잔잔한 발라드 곡이었던 달팽이를 리듬감 있게 재편곡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이는 지난 9일 팬미팅을 갖고 5집 전곡을 팬들에게 들려줘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