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데렐라와 김계모의 아웅다웅 설전을 펼친 아침식사 준비가 즐거움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에서 김계모와 천데렐라의 이천희는 좌충우돌 아침식사 준비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엉성천희 이천희는 가상게임에서 탈락해 아침 식사 당번을 김수로와 함께 하게 됐다.
김수로와 이천희는 시원한 국물을 먹고 싶다는 예진아씨 박예진의 요청에 의해 '무국'을 아침식사 메뉴로 선택했다.
이천희는 준비된 무를 비누를 사용해 닦기 시작했고 이에 김수로는 화들짝 놀라며 "무를 누가 비누로 씻냐"며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이천희가 씻으려던 쌀을 쏟으면서 김수로의 잔소리는 극에 달했다.
그러나 김수로가 오리 프라이를 식용유 대신 식초로 하는 등의 엉뚱한 실수를 하면서 이천희에게 약점을 잡히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패떴' 멤버들이 준비한 패밀리 밴드(이하 패밴)의 공연이 선보였다.
메인보컬에 이효리 김종국, 키보드 박예진, 베이스 이천희, 기타 윤종신, 드럼 대성, 코러스 김수로 유재석으로 구성된 '패밴'은 라이너스의 '연'을 합주한데 이어 김종국이 '사랑스러워', 이효리가 '유고걸', 윤종신 '팥빙수' 등을 불러 마을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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